이탈리아 명품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 2020/21 F/W 시즌 컬렉션 공개

이탈리아 명품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는 이탈리아 장인정신(Italian Savoir Faire)과 컨템포러리 럭셔리(Contemporary Luxury) 콘셉트의 영감을 받은 2020/21 F/W 시즌 알칸타라 소재 컬렉션을 10일(화) 공개했다. 

이번 2020/2021 F/W 시즌 컬렉션은 ‘레이브(Rave)’와 ‘노마드(Nomad)’라는 두 가지 테마로 무한한 변신이 가능한 소재의 특성을 강조했다. 두 테마 모두 핑크, 브라운 그리고 러스트 계열 컬러가 혼합된 색상 팔레트를 바탕으로 이에 대비되는 광택(Luminous) 느낌과 원단 특유의 촉감을 살렸다. 여기에 지속가능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소재라는 알칸타라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더욱 가볍고 진화된 소재의 새로운 컬렉션을 완성했다.

2020/21 F/W 컬렉션 ‘레이브’ 테마 알칸타라 소재 

패션 액세서리를 위해 맞춤 제작된 레이브 테마는 원단 표면의 입체적인 느낌과 질감에 집중했다. 여기에 스터드(징, Studs), 크리스털(Crystal), 플록 패턴(Flocked)의 시퀸(Sequin) 장식들로 풍부한 디테일을 더했다. 엠보싱 처리된 기본 원단 위에 텍스처 효과를 입히는 스크린-프린팅(Screen-Printing) 기법이나 바탕색으로 짠 편직물의 새로운 무늬를 끼워 넣는 방식의 인타시어(Intarsia) 기법과 같은 다양한 기법들을 병치해 소재에 역동성을 더했다.

2020/21 F/W 컬렉션 ‘노마드’ 테마 알칸타라 소재 

가벼움과 부드러운 촉감을 주 특징으로 하는 노마드 테마의 알칸타라 원단은 레이저 및 니팅(Knitting) 기법으로 처리되고 오커(황토색, Ochre) 컬러의 코듀로이(Corduroy) 소재와 혼합되는 등 다양한 소재와의 융합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알칸타라 원단은 플록 프린트(Flocked Print), 펠티드(Felted) 소재 그리고 스캘럽 장식(Scalloped Embellishment)을 위한 완벽한 소재로 거듭났다. 

알칸타라 소재는 다양하게 변형이 가능해 소재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다. 또한, 특유의 아름다움 및 감성 그리고 기능성으로 자동차 업계부터 패션 액세서리, 인테리어 디자인 그리고 전자제품까지 다양한 업계의 디자이너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한편, 알칸타라의 새로운 2020/21 F/W 시즌 컬렉션 프리뷰는 지난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의 밀라노 우니카 섬유 전시회(Milano UNICA)에서 공개되었으며,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최대 섬유 전시회인 프랑스의 파리 프리미에르 비죵(Premiere Vision)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