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X2 8월 9일 이통3사와 자급제 채널 동시 출시, 출고가 19만 8천원

LG전자가 8월 9일(금)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X2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X2는 해외 출시명은 LG K30으로 5.4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3,000mAh 용량 배터리,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인물을 돋보이게 해주는 아웃포커스,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점을 빠르게 잡아주는 위상검출자동초점(PDAF: Phase Detection Autofocus)을 지원한다.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했다. 고객들은 구글 어시스턴트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이라고 호출한 후 알람 설정, 검색,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말로 할 수 있다.

美 국방부의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통과하며 뛰어난 내구성도 갖췄다.

기본 내장 메모리 용량은 32GB이며 별도 외장 메모리를 추가하면 최대 2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으로 출시한다.

LG전자 LG X2의 국내 출고가는 19만 8천 원이다. LG전자가 올 들어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출고가가 가장 낮으며 10만 원 대 가격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알차게 담아내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한편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북미 시장에도 LG X2를 순차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