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펜과 특화된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태블릿 ‘갤럭시 탭 S3’ 출시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3(Galaxy Tab S3)를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전자 갤럭시 탭 S3는 지난 2월 MWC 2017에서 공개된 태블릿으로 S펜 (S Pen)과 특화된 엔터테인먼트 기능, 고급스러운 디자인, 향상된 성능과 활용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갤럭시 탭 S3는 2048x1536 해상도와 245.8mm의 수퍼 아몰레드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미세한 명암까지 또렷하게 표현하는 초고화질 대화면으로 자연색에 가까운 색상 구현, 태블릿 최초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된 글래스 백(Glass Back) 디자인을 적용해 우아하고 깊이 있는 컬러와 매끈한 후면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제품 사양은 2.15GHz+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4GB RAM, 32GB 내장 메모리, 후면 1300만 화소와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 6,000mAh 용량 배터리,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구글 (Google) 안드로이드 7.0 (Android 7.0), 제품 크기는 237.3 x 169.0 x 6.0mm, 무게는 LTE 모델은 434g, WiFi 모델은 429g이다.

기본으로 탑재된 S펜은 4,096 단계 필압, 0.7mm의 얇아진 펜촉으로 더욱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이 가능하며 9.4mm의 펜대는 실제 펜과 비슷한 사이즈로 손안에 감기며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부드러운 필기감을 제공하고 에어 커멘드, 꺼진 화면 메모, PDF 메모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작업 능률을 높여준다.

삼성전자 태블릿 최초로 4개의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해 몰입감을 향상한다.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4개의 스피커는 화면 방향에 따라 좌우 스피커가 자동으로 바뀌어 어느 방향에서나 생생한 음질을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최신 모델에 탑재됐던 게임 런처 기능도 지원하며 게임 중 방해 금지, 녹화, 화면 캡처 등은 물론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해 게임의 즐거움을 더한다.

출고 가격은 LTE 모델이 85만 9천 원, 와이파이 모델이 69만 9천 원이며, 색상은 블랙, 실버 두 가지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