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8 시리즈, 붉은 액정 논란에 이어 번인 현상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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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1   0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Galaxy S8) 시리즈는 최근 붉은 액정 문제가 논란이 된 바 있는데 이번에는 번인 현상 (Burn-in)이 제기됐다.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 (Galaxy S8+, Galaxy S8 Plus)의 붉은 액정 문제는 좌우와 상단 스크린에 붉은 색상이 두드러지면서 제기된 문제로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해결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번인 현상이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 카페와 국내 주요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화면에 잔상이 남는 번인현상이 확인되었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화면 하단 소프트키 부분에서 번인이 확인되며 화면에 항상 떠 있는 소프트키 경계선 부분에 주로 잔상이 남는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


번인 현상은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디스플레이의 단점으로 특정 화면을 장시간 유지하거나 같은 이미지가 반복되면 화면에 이미지가 사라지지 않고 유지되는 현상이다. 특정 화소 수명이 줄면서 픽셀의 밝기가 상대적으로 낮아져 생기며 유기화합물로 빛을 내는 OLED의 특성이다.

 

다만 일반적인 번인 현상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스마트폰에서 1-2년이 지났을 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갤럭시 S8 시리즈는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품에서 발생한 것으로 기존 번인 현상과 차이가 있다.


한편 최근 제기된 번인 현상 외에도 갤럭시 S8 시리즈는 마이크로 SD카드의 데이터 인식 오류, 갑작스런 재부팅 문제 등도 언급되고 있어 안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출시 초기 안정화 문제로 볼 수도 있지만 갤럭시노트7 (Galaxy Note 7) 배터리 발화와 리콜 사태 이후 안정성과 신뢰에 타격을 입은 바 있는 만큼 삼성전자는 여러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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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7.05.02 22:11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와는 비교하가 어렵지만 출시 초기에 많은 오류들이 감지되고 있네요.안정성을 위해 늦게 나왔지만 이런 부분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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