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노트북 선택 기준 ‘인텔 8세대’, 이동성·배터리 성능·게이밍·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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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신학기 노트북 선택 기준 ‘인텔 8세대’, 이동성·배터리 성능·게이밍·크리에이티브

권경욱 기자 0   0

3월 신학기가 다가온 가운데, 학교생활과 취미 활동에 매일 함께하게 될 노트북으로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번 선택하면 매일 오랜 시간을 함께할 제품인 만큼, CPU와 SSD, 시스템 메모리와 그래픽 등 주요한 기본 사양을 먼저 짚고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노트북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CPU는 이전 세대 제품들에 비해 인텔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이 상당히 뛰어난 성능을 보이므로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선택의 가장 첫 기준점으로 삼는 것을 추천한다. 


8세대 제품은 이전 세대에 비해 물리 코어 개수가 증가했으며 전반적인 처리성능이 이에 힘입어 약 30% 가량 향상됐다. 이 중에서도 가장 최신 버전인 ‘위스키레이크’는 전력 효율과 성능이 같은 세대의 ‘카비레이크 리프레시’ 계열보다 더 개선되었고, 무선 네트워크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어 탁월한 연결성을 자랑한다.


이외 최근에는 SSD를 탑재한 노트북들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SSD 탑재 노트북들은 HDD 탑재 노트북보다 읽기/쓰기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작동 소음이 없고 전력 소모가 적어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본적인 학업 생활을 위한 노트북을 찾는 경우라면 8GB 이상의 시스템 메모리와 256GB 정도의 SSD가 탑재된 제품을 추천한다. 그래픽카드의 경우 주로 게임 구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에 학업 위주로 사용 시에는 인텔 CPU 내장 그래픽 기능 정도면 충분하다.


이러한 주요한 사양을 고려한 후, ‘이동성(무게)’, ‘배터리 성능’도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이외에도 단순 학업용뿐만 아니라 게임, 크리에이티브 등 한층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 활동도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는 고성능 제품 선호도가 높아지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노트북의 기본, 이동성과 배터리 성능


 

(좌-우): LG 그램 17, 에이수스 New 젠북(ZenBook) 14, 에이서 스위프트 5,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6세대


올해 ‘이동성’으로 가장 주목받는 노트북으로 ‘LG 그램 17’을 들 수 있다. 17인치라는 대화면이지만 무게는 약 1340g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두께 역시 17.4mm 밖에 되지 않는 초슬림 디자인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최신 위스키레이크 8세대 인텔 쿼드 코어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7-8565U가 탑재되어 7세대 인텔 듀얼코어 제품 대비 비디오 사진 편집 능력은 9%, 웹브라우징 속도는 최대 20% 향상, 업무 생산성도 최대 40% 향상됐다. 배터리 용량은 72와트(Wh)로 최대 19.5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기본 256GB SSD가 연결된 M.2 슬롯 외에 추가 슬롯을 제공해 저장공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메모리는 DDR4 8GB이다.


에이수스가 올해 초 소개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노트북인 New 젠북(ZenBook) 13, 14인치 제품도 모두 약 1kg 대의 가벼운 무게이다. 특히 New 젠북 13인치는 A4사이즈보다도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한층 강화했다. 두 제품 모두 최신 인텔 8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위스키레이크를 탑재했으며 문서 작업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 작업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에이서의 울트라 노트북 ‘스위프트 5(Swift 5)’도 1kg 미만의 무게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제품이다. 시장에 출시된 15인치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980g이며, 인텔 최신 8세대 위스키레이크가 탑재되어 있다. 8GB RAM과 256GB SSD를 탑재하며, 최근에는 한층 가벼워진 14인치 제품도 새롭게 출시됐다.


수업 간 이동이 잦고 도서관과 카페 등 외부에서 작업하는 학생에게 배터리 성능 역시 중요하다. 초경량 비즈니스 울트라북인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6세대는 최장 15시간 배터리 수명을 지원해 여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고속 충전기술로 1시간에 80%까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에는 인텔 8세대 카비레이크 리프레시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전 세대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사양에 따라 SSD는 128GB에서 1TB, RAM은 8GB와 16GB 등 종류가 다양하다.



업그레이드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노트북



(좌-우): 기가바이트 에어로(AERO)15X V9, MSI GT75 Titan 8SG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 중에서 ‘커피레이크’는 고성능을 중시하는 제품군으로 게이밍 노트북에 포함된다. 2019년에 새롭게 출시된 기가바이트의 게이밍 노트북 ‘AERO 15X V9’ 시리즈는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인텔 코어 i7-8750H/i9-8950HK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2080을 적용해 상당한 게이밍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무게는 약 2kg이다. 무엇보다 해당 제품은 세계 최초의 ‘올 인텔 인사이드(All Intel Inside)’ 제품으로 인텔 코어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인텔 760P SSD, 인텔 썬더볼트(Thunderbolt) 3 등 검증받은 인텔의 고성능 부품을 사용해 업계 최정상급의 안전, 호환, 품질을 갖춰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메모리 역시 기본 16GB 또는 32GB이며, 1TB 용량의 M.2 NVMe PCIe SSD가 적용된다.


또 다른 게이밍 업계 강자인 MSI 역시 올해 초에 뛰어난 그래픽 성능을 구현하는 GT, GS, GE, GL 시리즈 제품 20종을 선보인 바 있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에는 모두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적용되었다. 신제품 중 하나인 GT75 Titan 8SG도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와 RTX 2080을 탑재했다. 메모리는 16GB 또는 32GB, SSD는 1TB 용량으로 제공된다.



자유롭게 그리고 표현하는 ‘크리에이티브’ 노트북



(좌-우): 삼성 노트북 펜S, MSI PS42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하는 ‘크리에이터’가 각광을 받으면서 노트북 PC 업계 역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기능과 성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연말 삼성전자가 선보인 ‘삼성 노트북 펜S’의 경우 S펜으로 필기와 스케치가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전작 대비 S펜의 반응속도가 2배 더 빨라졌으며 펜팁도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3종류로 제공된다. 또한 S펜을 활용하는 녹음 및 필기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13.3인치, 15인치 제품에 인텔 최신 8세대 위스키레이크가 탑재되어 출시되었고, 인텔® 코어™ i7-8565U를 탑재한 최상급 15인치 모델의 경우 16GB 메모리와 512GB PCIe NVMe M.2 SSD로 제공된다. 이외 모델들의 경우 8GB 또는 16GB 메모리, 256 GB SSD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MSI가 크리에이터를 겨냥해 기능과 디자인을 고려한 노트북 라인업도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을 위한 안성맞춤이다. ‘MSI PS42’는 8세대 ‘카비레이크 리프레시(R)’ 인텔 코어 i7/i5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그래픽이 적용되어 게이밍 노트북에 버금가는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듀얼 쿨링팬 기반의 ‘쿨러부스트 3’ 쿨링 설계가 적용되어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5.7mm의 울트라 씬 베젤을 적용하여 화면 비율을 극대화해, 14인치 화면의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13인치급 노트북 정도의 휴대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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