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35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로 주주가치 제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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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삼천리자전거 35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로 주주가치 제고 박차

권경욱 기자 0   0

삼천리자전거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35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탁계약은 한국투자증권과 체결하며, 계약 기간은 2026년 10월 19일부터 2027년 4월 20일까지 약 6개월이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약 86만 주로, 이사회 결의 전 거래일 종가인 4,06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실제 취득 수량은 계약 기간 중 주가 변동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는 앞서 지난 8월 공개매수를 통해 자기주식 72만 9,703주를 취득한 바 있다. 올해 초 기존 보유분을 소각한 데 이어 이번 공개매수 취득분까지 모두 소각 완료하며, 총 169만 5,280주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해 왔다. 이번 신탁계약은 이 같은 자사주 취득 및 소각에 이은 추가적인 조치다. 


특히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지난 8월 진행한 공개매수와 달리 신탁계약을 통한 장내 매입 방식으로 추진된다. 계약 기간 동안 시장에서 자기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수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거래량 활성화와 함께 즉각적인 주가 방어 및 부양 효과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이번 신탁계약으로 취득하는 자기주식을 향후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기주식 취득은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물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향후 소각이 이뤄질 경우 발행주식 총수 감소에 따라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핵심 주주가치 지표가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이번 35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은 장내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기존 자사주 소각에 이어 주주환원 노력을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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