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일본 정부·산업계 리더들, 세계 최초 국가 AI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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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가 국가 차원의 피지컬 AI를 위해 엔비디아 베라 CPU(NVIDIA Vera CPU) 1만3,750개와 엔비디아 루빈 GPU(Rubin GPU) 2만7,500개를 탑재한 엔비디아 베라 루빈 AI 팩토리를 구축하고자 노에트라(Noetra Corp.)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AI와 산업계 리더들이 지원하는 이번 이니셔티브는 피지컬 AI를 위한 세계 최초의 국가 AI 인프라로, 제조, 물류,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일본 AI 생태계를 강화한다. 


노에트라가 구축하는 새로운 AI 팩토리는 엔비디아 DSX™ 플랫폼을 활용한 엔비디아 베라 루빈 NVL72 랙으로 설계되며,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Spectrum-X™ Ethernet) 네트워킹을 통해 연결되고 확장된다. 이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와 기타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오픈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수 있다. 


엔비디아 베라 루빈 AI 팩토리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이 출범한 ‘AI 로보틱스와 피지컬 AI를 고려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인 프론티아 프로젝트(FRONTia Project)에 컴퓨팅 기반을 제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일본의 제조 전문성과 실제 산업 데이터, 글로벌 기술 리더들을 결집해 피지컬 AI를 위한 신뢰도 높은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노에트라의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사전 학습 가중치는 엔비디아 네모트론™(Nemotron™), 엔비디아 코스모스™(Cosmos™), 엔비디아 아이작™(Isaac™) GR00T 오픈 모델, 엔비디아 네모™(NeMo™) 라이브러리 등의 소프트웨어와 함께 일본 내 모델 개발자와 기업에 폭넓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할 수 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일본은 현대 제조업을 탄생시켰다. 이제 일본은 다음 산업혁명을 구동할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일본과 일본 산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일본의 산업과 경제, 새로운 세대의 혁신을 구동할 AI 인프라를 구축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경제산업상 아카자와 료세이(Ryosei Akazawa)는 “일본은 자국 피지컬 AI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할 프론티아 프로젝트를 출범했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세계적인 혁신 기업들과 일본 간 협력을 촉진하고, 현장 전문성과 제조 기술 인프라 등 일본의 강점을 활용해 신뢰도 높은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전 세계의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에트라 CEO 탐바 히로노부(Hironobu Tamba)는 “피지컬 AI를 현실 세계에 구현하려면 방대한 컴퓨팅과 데이터, 기반 기술이 필요하며, 이는 어느 한 기업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과제다. 노에트라는 일본과 전 세계의 파트너들과 함께 일본에서 개발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발전시키고, 연구 성과를 폭넓게 공유해 일본 산업 전반에서 피지컬 AI 도입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베라 루빈 DSX AI 팩토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이 AI 팩토리는 엔비디아 스펙트럼-X 이더넷 네트워킹 플랫폼, 엔비디아 블루필드(BlueField) DPU, 긴밀하게 공동 설계된 실리콘,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140 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AI 성능과 더 낮은 토큰 비용, 프론티어 AI 학습을 위한 대규모 확장성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DSX는 AI 팩토리를 위한 레퍼런스 설계와 플랫폼을 제공해 인프라 구축 기업이 프로덕션 전환 시간을 단축하고, 메가와트당 토큰 처리량을 높이며,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본의 피지컬 AI 비전 실현 가속


지난 3월 발표된 일본의 AI 로보틱스 전략은 2040년까지 전 세계 AI 로보틱스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약 1,33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에 해당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의 광범위한 산업 AI 정책의 일환으로 로보틱스와 피지컬 AI를 위한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AI 팩토리가 확장되면 조 단위 파라미터 규모의 AI 모델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본 전역의 조직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AI 환경 중 하나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차세대 지능형 제조와 로보틱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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