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갤럭시 S8, 3월 29일 뉴욕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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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1   0

삼성전자가 3월 29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ed) 행사를 열고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한다.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은 차세대 갤럭시 S8 (Galaxy S8)로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 개막 하루 전인 2월 26일(현지시간) 삼성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ed) 공식 초청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초청장 영상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를 거쳐 2000년대 등 시대별 휴대전화의 발전 과정을 표현해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 행사를 통해 휴대전화의 새로운 진화를 예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Unbox your phone 문구를 통해 갤럭시 신제품이 기존 휴대전화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신제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초정장에 이어 처음으로 전 세계 4개국에 언팩 박스를 설치한다. 언팩 박스는 2월 26일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된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 MWC 2017이 진행되는 피라 그랑 비아(Fira Gran Via), 미국 뉴욕 837센터,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디지털시티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언팩 전까지 전 세계 여러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갤럭시 S8 시리즈는 5.8인치 갤럭시 S8과 6.2인치 갤럭시 S8 플러스 (Galaxy S8 Plus)가 공개될 예정이며 이들은 Q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4GB RAM, 64GB 스토리지, MicroSD로 메모리 확장, IP68 등급 방진과 방수, 전면 8백만 화소와 후면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홍채인식 스캐너 (Iris Scanner), 삼성 Knox 보안, 삼성 페이 (Samsung Pay), 무선 충전 (Wireless Charging), 안드로이드 (Android) 운영체제 (OS), 4G LTE 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세서는 퀄컴 (Qualcomm) 스냅드래곤 835 (Snapdragon 835)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8895 (Exynos 8895) 프로세서 (SoC)를 지역에 맞게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과 하만 AKG 기술이 들어간 고성능 이어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AKG는 1천건 이상의 음향 관련 특허와 300건 이상의 전자 음향 관련 발명을 보유한 회사로 2010년 테크니컬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AKG의 마이크와 헤드폰은 음악 작업실과 무대에서 널리 사용된다.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는 미국 3월 29일 오전 11시(한국 3월 30일 오전 1시)부터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갤럭시 사이트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이번 언팩은 3월 29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미디어센터로 사용된 영국 런던 히어 이스트 (Here East)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한편 갤럭시 S8은 3월 29일 공개 이후 4월 2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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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7.02.27 19:45  
삼성이 갤럭시 S8을 3월 29일 공개한다는 내용이군요. 그동안 예상일로 알려졌는데 현실이 되었고 출시는 4월 21일이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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