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C | 에이전트 중심 AI 시스템 시대 전망, 엔비디아 젠슨 황 GTC 2026서 오픈 모델 생태계 리더들과 AI 미래 조망
엔비디아(www.nvidia.co.kr)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가속 컴퓨팅 콘퍼런스인 ‘엔비디아(NVIDIA) GTC 2026’에서 오픈 모델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들과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 젠슨 황 CEO는 오픈 AI의 투자수익률(ROI)에 대한 질문이 더 이상 이론적인 논의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 그 답이 실제로 나타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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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CEO는 18일(수) (현지 시간) GTC 행사에서 오픈 모델 생태계를 이끄는 11명의 리더들을 초청했다. 이 자리는 오픈 혁신과 폐쇄형 혁신을 비교하거나 논쟁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앞으로 무엇이 펼쳐질지를 함께 그려보기 위한 자리였다.
90분간 진행된 행사는 연속으로 이어진 두 개의 패널 토론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랭체인(LangChain), 커서(Cursor), 리플렉션 AI(Reflection AI), 퍼플렉시티(Perplexity), 싱킹 머신스 랩(Thinking Machines Lab), 미스트랄(Mistral), 오픈에비던스(OpenEvidence), 블랙 포레스트 랩스(Black Forest Labs)의 CEO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앨런 AI 연구소(AI2)의 자연어처리 수석 디렉터인 한나 하지시르지(Hanna Hajishirzi), AMP PBC 창립자 안즈니 미드하(Anjney Midha)도 참여했다.
젠슨 황 CEO는 “독점(proprietary) 모델과 오픈 모델을 구분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이제는 독점 모델과 오픈 모델이 함께 존재하는 시대”라고 말하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첫 번째 패널 토론은 오픈 모델 생태계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랭체인의 해리슨 체이스(Harrison Chase), 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 커서의 마이클 트루엘(Michael Truell), 리플렉션 AI의 미샤 라스킨(Misha Laskin), 싱킹 머신스 랩의 미라 무라티(Mira Murati)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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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엘은 현재 업계에서 순수한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소도 아니고, 단순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도 아닌 세 번째 유형의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기업을 “API 수준에서 시장이 제공하는 최고의 기술을 활용하고, 모델 개발의 최전선에서도 뛰어난 연구를 수행하며, 이를 특정 산업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통합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모델, 시스템, 제품을 하나의 스택으로 통합하는 새로운 유형의 AI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화제는 자연스럽게 에이전트로 이어졌다. 스리니바스는 퍼플렉시티의 비전을 “AI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에서는 모델이 하나의 악기처럼 작동하고, 전체 시스템이 지휘자의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우리는 마침내 모델 위의 추상화 계층에서 작동할 수 있게 됐다. 그 점이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라스킨은 독립적인 모델을 ‘몸이 없는 두뇌’라고 표현했다. 그는 오픈클로(OpenClaw)의 공개가 AI가 파일 시스템과 상호작용하고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팔다리’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체이스는 또 다른 변화가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네스 엔지니어링(harness engineering)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다. 모델을 둘러싼 모든 요소를 설계하는 것이다. 시스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어떤 서브 에이전트를 사용하는지, 어떤 도구를 언제 호출할지 등이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보면 모델 자체도 훌륭하지만, 그 모델을 둘러싼 하네스 역시 매우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무라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봤다. 그녀는 “우리는 지수적(exponential)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고, 모든 것이 매우 압축된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 모든 혁신을 대형 연구소들만으로는 완전히 수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모델, 인프라, 사후 훈련에 대한 접근을 개방하는 것은 이미 연구 속도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는 폐쇄형 모델 환경에서는 쉽게 이루어지기 어려운 변화다.
젠슨 황 CEO는 AI는 단순한 모델이 아니라 시스템이라는 단순한 아이디어를 반복해서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코딩이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딩은 단순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아니다. 코딩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코드로 표현하는 것, 즉 거의 모든 일을 설명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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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에서 경제성으로
두 번째 패널 토론에는 미스트랄의 아르튀르 멘슈(Arthur Mensch), 오픈에비던스의 다니엘 나들러(Daniel Nadler), AI2의 하지시르지, 블랙 포레스트 랩스의 로빈 롬바흐(Robin Rombach), AMP PBC의 미드하가 참여했다.
이 패널에서는 논의의 초점이 시스템에서 경제적 가치로 옮겨갔다.
젠슨 황 CEO는 “지난 3년 동안 사람들이 계속 질문해 온 것은 ‘AI의 ROI가 무엇인가’였다. 이제 우리는 실제 비즈니스 경제성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변곡점을 보게 될 것”이라고 명확하게 설명했다.
나들러는 헬스케어 분야가 에이전틱 시스템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전 승인 서류 작성이나 보험 이의 제기처럼 여러 단계의 반복적이고 예측 가능한 업무는 에이전트가 특히 잘 수행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그는 “의사가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에이전트가 보험사의 거절 통보에 대해 이의 신청을 제출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치료법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멘슈는 오픈 모델이 ‘통제’와 ‘맞춤화’라는 두 가지 핵심 장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 에이전트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고 어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정확히 관리해야 하며, 범용 모델로는 완전히 반영하기 어려운 실제 시스템 환경에 맞게 이를 조정해야 한다.
미드하는 산업적 관점에서 이 문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오픈 모델에는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확장할 수 있는 컴퓨팅 그리드인 오픈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결국 명확한 의미를 가지는데, 보이고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폐쇄된 시스템보다 신뢰를 얻기 쉽다는 점이다.
미드하는 “결국 이러한 에이전트들을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영역에 받아들이려면 신뢰가 필요하다. 오픈 모델은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제 AI의 최전선은 더 이상 소수의 연구소만으로 정의되지 않는다. 그 위에서 무엇이 구축되고, 실제로 배포되며,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가 AI의 미래를 결정하게 된다.
여기에서 전체 세션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네모트론(Nemotron) 오픈 모델을 활용해 직접 개발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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