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상된 효율성과 안전성으로 살포·파종 작업 지원, DJI 아그리컬처 ‘Agriculture T70P’ 국내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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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향상된 효율성과 안전성으로 살포·파종 작업 지원, DJI 아그리컬처 ‘Agriculture T70P’ 국내 공식 출시

권경욱 기자 0   0

DJI의 농업 드론 전문 브랜드 DJI 아그리컬처(DJI Agriculture)가 오늘 많은 기대를 모은 최신 모델 ‘Agras T70P’를 한국 공식 대리점을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2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로, 한층 높은 탑재 중량과 운용 효율성을 갖춰 다양한 농업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시스템과 지능형 기능을 통해 완전한 전자동 작업을 지원한다. 


위안 장(Yuan Zhang) DJI 아그리컬처 글로벌 영업 총괄은 “DJI 아그리컬처는 8년 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쌀·콩·감귤 등 다양한 작물 재배 농가와 협력하며 첨단 드론 기술을 통해 전통 농업 방식을 혁신해왔다”며, “2018년 이후 국내 농업 드론 수요는 매년 20~30%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차세대 농업 드론 출시를 통해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으로 농업의 혁신을 이끄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작업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Agras T70P


Agras T70P는 작업 속도 최대 20m/s로 향상되는 등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적용됐다. 살포 작업 시 최대 70리터, 파종 작업 시 최대 100리터 적재가 가능하며, 동시에 Agras T100과 동일한 유량 및 미세 분무 성능과 새롭게 설계된 살포 시스템을 지원한다. 또한, 안전 시스템 3.0(Safety System 3.0)이 탑재되어, 밀리미터파(milimeter-wave) 레이더와 트라이비전(Tri-Vision) 감지 시스템을 통해 장애물 감지, 더욱 스마트한 경로 선택, 그리고 획기적으로 개선된 장애물 회피율을 제공한다. 


인력난 속 전통 농업의 디지털 전환


2012년 농업용 드론 개발을 시작한 이래, DJI는 물 절약과 수확량 향상을 통해 농업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국내 농업은 고령화와 도시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와 더불어 기후 변화에도 대응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업용 드론은 농가의 지속 가능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론을 활용하면 작물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면서 농약이나 비료를 정밀하게 살포할 수 있다. 


전통적인 70열 이앙기는 신뢰성은 높지만 효율성 면에서는 한계가 있다. 육묘 준비, 농경지 정비, 수동 조작 등이 필요해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요된다. 현장 조사 결과, 70열 이앙기가 약 30분 동안 25에이커(약 101,171m2)를 작업하는 데 반해, 드론은 같은 면적을 약 2분 만에 완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5배의 속도 향상을 의미하며, 특정 조건에서는 작업 시간을 기존의 약 1/15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 작물의 종류, 지형 조건, 초기 투자 비용 등에 따라 효율성은 달라질 수 있지만, 이러한 수치는 드론이 파종 및 살포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DJI Agras T70P는 국내 공식 판매처(https://www.dji.com/kr/where-to-buy/agriculture-dealers)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ag.dji.com/t70p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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