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전 세계 39개국 먼지에 대한 인식 조사 연구 결과 발표, 전체 응답자 중 60% 먼지나 이물질이 눈에 보일 때에만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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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 다이슨 전 세계 39개국 먼지에 대한 인식 조사 연구 결과 발표, 전체 응답자 중 60% 먼지나 이물질이 눈에 보일 때에만 청소

권경욱 기자 0   0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사람들의 청소 습관 및 행동을 분석한 글로벌 먼지 연구(Global dust study) 연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가정 내 먼지 및 먼지가 일으킬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이해하고자 진행되었다.  


한국을 포함한 총 39개국 약 33,9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스트 팬데믹(Post-pandemic) 시대가 도래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청소 빈도가 점차 낮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60%가 ‘먼지나 이물질이 눈에 보일 때에만 청소를 한다’고 답한 것이다. 이는 작년 다이슨 글로벌 먼지 연구의 동일 문항 응답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나는 정기적이고 규칙적으로 청소를 한다’는 문항에 대해서는 작년 대비 15% 하락한 수치인 41%가 그렇다고 답했다. 


다이슨 미생물학자 모니카 스투첸(Monika Stuczen)은 “코로나19는 사람들에게 실내 환경 내 바이러스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의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인 청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연구 결과 먼지가 눈에 보여야 청소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작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 먼지 입자들은 크기가 작고 육안으로 보이지 않으며,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청소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국, 전 세계 응답자 대비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 높아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과반수 이상인 75%는 ‘가정 내 바이러스가 걱정된다’고 답해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59%의 응답자는 전반적으로 청소를 통해 제거하려고 하는 집안 먼지 속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81%의 응답자는 청소를 하지 않으면 먼지 속 바이러스가 이틀 이상 표면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단, 한국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바이러스가 먼지 속에서 하루 또는 이틀 이상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해 타국가 대비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 수준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모니카는 “코로나19 감염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확산된다고 강조되어 왔던 가운데, 미세한 입자의 에어로졸 형태의 바이러스가 담배 연기와 같은 기류를 타고 실내 환경 곳곳을 떠다니다 집안 표면에 가라앉을 수 있다는 증거가 날로 늘고 있다”며, “가정 내 먼지 속에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지, 집안에서 먼지가 어떻게 퍼지는지 이해함으로써 더 사람들이 더욱 시간과 관심을 기울여 청소하게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본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효과적인 먼지 제거를 위해서는 진공청소기의 필터 시스템이 중요


사람들이 집에서 먼지를 제거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먼지나 오염물을 청소기로 빨아들이기만 한다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만, 철저한 필터레이션(Filtration) 과정이 없다면 진공청소기 사용은 무의미하다. 


다이슨은 진공청소기의 가장 필수적인 기능이 청소기 내부에 먼지를 봉인해 가두고 바깥으로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미흡한 필터레이션과 완벽하지 않은 밀봉 시스템을 가진 진공청소기들은 흡입한 물질 일부를 다시 주변 환경으로 배출하게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필터의 설계, 공기 흐름 경로, 그리고 밀봉 시스템이 함께 원활히 작동하면서 먼지를 흡입하고 다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동안 주목받은 키워드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4명 중 3명은 공기 필터의 일종인 ‘헤파(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를 ‘모른다’고 응답했다. 다만, 한국의 경우 헤파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수치가 36%를 기록하며 글로벌 평균 25%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고,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국가 중에서도 인지도가 가장 높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나 위생과 청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헤파(HEPA) 필터뿐 아니라 전 제품 헤파 등급의 밀봉 정도 갖추었는지 확인해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흔히 헤파(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가 장착된 모든 제품은다 ‘헤파 등급 제품’이라고 오해한다.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표준 기관인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에 따르면, 기계 내부의 필터가 ‘헤파 등급’인 것만이 아닌, 기계 내 모든 필터와 밀봉률이 헤파 등급이어야만 비로소 ‘헤파 제품’으로 간주할 수 있다. 


제품 전체에 헤파 필터레이션 기술이 적용[2]되고 먼지 및 바이러스 입자[3]까지 잡아내는 다이슨의 가장 강력한[4] 무선청소기 다이슨 Gen5 디텍트™는 최신 헤파 필터레이션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바이러스를 포함해서 0.1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의 경우, 다이슨 Gen5 디텍트™는 145번 접힌 1.9m의 필터 여과재를 통해 잠재적으로 유해한 미세 입자를 99.99% 포착2 한다. 또한, 14개의 싸이클론이 공기 흐름을 통해 먼지 입자를 분리함에 따라 흡입력 손실없이 매번 청소할 때 마다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 


다이슨의 무선 청소기 사업부 총괄 부사장인 찰리 파크(Charlie Park)는 “최고의 필터라면, 제품 밖으로 오염된 공기가 새어 나갈 가능성 없이 깨끗한 공기를 배출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이에 따라 다이슨의 모든 청소기 제품 전체에 필터레이션을 적용2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다이슨 Gen5 디텍트™는 헤파 필터레이션2 기술을 통해 바이러스3 를 포함한 0.1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까지 가둬2낼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진보했다”고 말했다. 


모니카는 “이번 다이슨 글로벌 먼지 연구 결과가 사람들로 하여금 가정 내 먼지에 무엇이 존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이슨 미생물학 연구팀은 약 20년간 전 세계의 가정 환경에 존재하는 먼지 연구를 진행해왔다. 사람의 머리카락 정도의 지름인 70 마이크론의 입자부터 바이러스 크기인 0.1 마이크론의 입자까지 분석하고 있다. 또한, 다이슨의 미생물학 연구소 내 진드기 배양 시설에서 진드기의 배설물을 수집해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겐에 대해서도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다이슨은 이렇게 광범위한 연구를 통해 먼지 구조를 파악하고 가정 환경에서 더 원활히 작동하는 새로운 진공청소기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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