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퍼시스 멀티 모션데스크 M703,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동상 수상
오피스 솔루션 기업 퍼시스의 멀티 모션데스크 M703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2026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동상(Bronze)을 수상했다.
모듈형 라운지 소파 ‘시나리오(SCENARIO)’도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IDEA는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편익, 고객·브랜드 편익, 사회적 편익, 적절한 심미성 등 다섯 가지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M703과 시나리오는 각각 사용자의 자세 변화와 조직의 공간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불편에 주목하고, 이를 제품 설계에 반영했다.
컴퓨터와 모니터를 오래 사용하는 업무에서는 앉은 자세와 선 자세를 오갈 때마다 시선의 높이와 팔의 각도, 화면을 바라보는 위치가 함께 달라진다. 일반적인 모션데스크는 상판 높이만 조절할 수 있어 자세를 바꾼 뒤에도 모니터 위치를 별도로 맞춰야 하는 경우가 많다. 퍼시스의 멀티 모션데스크 M703은 이러한 사용 흐름에 주목해 상판과 모니터 선반의 높이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멀티 모션’ 기능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두 높이를 개별적으로 조절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높이로 한 번에 설정할 수 있어, 앉아서 일할 때와 서서 일할 때 모두 편안한 자세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다. 집중 업무와 소통 상황에 따라 필요한 개방감이 달라진다는 점도 반영했다. 3면 스크린과 반투명 아크릴 스크린, 페그보드 등을 조합해 업무 방식에 맞게 시야와 공간감을 조절할 수 있으며, 소재 선택에서도 사용 이후의 순환 가능성을 함께 고려했다.
오피스 라운지는 이제 잠시 쉬어 가는 공간을 넘어, 가벼운 회의와 아이디어 논의, 개인 업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업무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반면 한 번 배치한 소파는 팀의 규모나 협업 방식이 달라져도 쉽게 바꾸기 어렵고, 공간의 쓰임도 고정되기 쉽다.
퍼시스의 모듈형 라운지 소파 시나리오는 변화하는 업무 방식에 맞춰 라운지의 구성을 유연하게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됐다. 퍼시스가 독자 개발한 ‘C자형’ 커넥터를 적용해 별도의 도구나 전문 인력 없이도 모듈을 네 방향으로 결합하고 분리할 수 있으며, 소형 라운지부터 대형 커뮤니티 공간까지 규모와 목적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낮은 등받이는 여러 모듈을 조합해도 시야를 가리지 않아 라운지의 개방감을 유지한다.
눈에 드러나지 않지만 업무 경험을 좌우하는 요소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이러한 태도는 ‘Design for the unseen(보이지 않는 것을 디자인한다)’이라는 브랜드 철학으로 이어진다. 1983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오피스 환경의 기준을 만들어 온 퍼시스는 일하는 사람과 환경의 보이지 않는 문제들을 발견하고 국내 최초 가구 연구소 ‘스튜디오원(STUDIO ONE)’을 중심으로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그 결과 인에이블(enAble)&인라이트(enLite) 시리즈, 플레이웍스(Playworks), 위야드(Weyard) 등 다양한 제품이 레드닷, IDEA,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사용자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디자인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왔다. M703과 시나리오 역시 이러한 철학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퍼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업무 환경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세심하게 살피고, 이를 제품 설계로 구현해 온 퍼시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하는 사람과 조직의 변화에 맞춰 더 나은 업무 경험을 만드는 오피스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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