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끗 차이로 공간이 넓어 보이는 매직, 원룸 인테리어 아이템 제안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는 사상 처음으로 전체 가구 수의 40%를 넘어섰고, 이와 더불어 원룸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좁은 원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나만의 공간’을 가꾸기 위한 인테리어는 단순히 자신의 취향을 담아 꾸미는 것보다 한정된 공간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가 중요한 관심사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좁은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넓어 보이게 만드는 여러 착시효과 아이템을 제안한다. 

낮은 가구로 좁은 공간을 확 트이게, 지누스 트리샤 침대 프레임

원룸에서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침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글로벌 가구 브랜드 지누스는 자사의 저상형 침대 프레임인 ‘트리샤 침대 프레임’을 제안한다. 원룸에 높은 가구를 배치하면 좁은 공간을 더욱 답답하게 만든다. 이럴 땐 낮은 침대 프레임을 사용하면 공간을 보다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트리샤 침대 프레임은 약 18cm 높이의 저상형 침대 프레임으로 다양한 높이의 매트리스와 매칭이 가능하며, 낮은 천정에서도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한다. 특히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의 깔끔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모던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으며,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간단한 공구와 넘버링 시스템을 통해 혼자 사는 1인가구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작은 소품으로 착시효과 불러 일으키는, Oth, 패브릭 포스터

예진문 작가가 운영하는 브랜드 오티에이치콤마(Oth,)는 원룸을 넓어 보이게 함과 동시에 이색적인 분위기까지 더하는 감각적인 패브릭 포스터를 선보였다. 패브릭 포스터에 담긴 풍경이나 다양한 이미지는 착시효과를 불러 일으켜 공간을 보다 확장시키므로,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1인가구에 적절한 인테리어 아이템이다. 오티에이치 콤마가 제안하는 패브릭 포스터는 쓰임이 한정적이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여 커튼이나 테이블 보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상과 여행에 대한 장면 장면을 패브릭 포스터에 담아 보는 이들로 하여금 여행하는 듯한 느낌도 선물해 준다.

공간은 1/2로 줄이고 수납은 2배로 늘려주는, 이지온행거의 이동식 행거

원룸은 수납공간이 넉넉하지 않으므로 자칫 잘못하면 공간이 가득 차 보이거나 어지러워 보이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홈리빙 및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이지온행거는 공간을 덜 차지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국민튼튼 사각스탠드 옷걸이 이동식 행거’를 공개했다. 수납의 효율성과 깔끔한 디자인을 겸비한 이 제품은 2~4단 선반으로 구성된 선반행거 3종과 행거와 선반이 결합된 스탠드옷걸이 행거 2종으로 총 5종으로 구성된다. 원하는 높이와 폭 조절이 가능해 높은 공간 효율성을 자랑하며 화이트 색상의 우드 소재를 사용해 공간 내 깔끔한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트리샤 침대 프레임’은 지누스 웹사이트(zinus.co.kr) 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