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메타 라마3 NIM, 수십 개 의료 기업 차세대 AI 의료 서비스 가속화

엔비디아(www.nvidia.co.kr)는 메타 라마3(Llama 3)가 의료와 생명 과학 워크플로우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애플리케이션 제공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엔비디아(NVIDIA) 가속 컴퓨팅으로 훈련하고 최적화한 메타(Meta)의 최첨단 개방형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이다.  

라마3는 의료 개발자, 연구자, 기업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책임감 있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마3는 현재 여기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로 제공된다. NIM은 어디에나 배포할 수 있는 표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갖추고 있다. 

개발자는 라마3를 사용해 수술 계획, 디지털 비서에서 신약 개발, 임상시험 최적화에 이른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코파일럿, 챗봇 등을 위해 최적화된 생성형 AI를 쉽게 배포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세계 최대 기술 행사 중 하나인 컴퓨텍스(COMPUTEX)에서 수백 개의 AI 에코시스템 파트너가 자사 솔루션에 NIM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중 40개 이상의 의료와 생명 과학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디지털 생물학, 디지털 수술, 디지털 헬스케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의 구축과 운영에 라마3 NIM을 사용하고 있다. 

디지털 생물학의 진보

테크바이오(techbio) 기업, 제약회사와 생명과학 플랫폼 제공업체들은 엔비디아 NIM을 사용해 생성 생물학, 화학, 분자 예측을 수행한다. 연구자들은 지능형 비서용 라마3 NIM과 디지털 생물학용 엔비디아 바이오네모(BioNeMo) NIM을 통해 신약 개발과 임상 시험을 위한 엔드투엔드(end-to-end)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다. 

딜로이트(Deloitte)는 엔비디아 바이오네모, 네모(NeMo), 그리고 라마3 NIM을 기반으로 하는 아틀라스 AI(Atlas AI) 신약 개발 가속기를 통해 유전자부터 기능까지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확보하고, 과학 연구 마이닝, 화학적 특성 예측, 약물 용도 변경 등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트랜스크립타 바이오(Transcripta Bio)는 지능형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라마3와 바이오네모를 활용한다. 자체 인공 지능 모델링 제품군인 컨덕터 AI(Conductor AI)는 약물 유전자 아틀라스(Drug-Gene Atlas)를 사용해 전사체 수준에서 신약의 효과를 발견하고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임상시험 강화

AI 우선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업이자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의 엘리트 서비스 제공 파트너(Elite Service Delivery Partner)인 퀀티파이(Quantiphi)는 엔비디아 NIM을 사용해 임상 연구 개발, 진단, 환자 치료를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조직은 상당한 비용을 절감하고, 인력 생산성을 높이며,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 

콘서트AI(ConcertAI)는 CARA AI 플랫폼 내에서 광범위한 중개와 임상 개발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라마3 NIM을 통합해 임상시험에 모집단 규모의 환자 매칭, 연구 자동화, 대규모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시간 통찰력과 모델 관리를 제공하는 연구 현장 코파일럿을 지원한다. 

멘델 AI(Mendel AI)는 의료 데이터의 뉘앙스를 대규모로 이해해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임상 중심의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임상 연구, 실제 증거 생성, 코호트 선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멘델 제품인 하이퍼큐브(Hypercube)는 36%의 성능 향상을 통해 미세 조정된 라마 NIM을 배포했으며, 회사는 환자 기록에서 임상 정보를 추출하고 자연어를 임상 질문으로 변환하는 라마3 NIM의 잠재적 사용 사례를 모색하고 있다. 

디지털 수술 개선

AI와 최신 디지털 기술은 수술실도 변화시키고 있다. 

액티브 서지컬(Activ Surgical)은 실시간 수술 가이드를 위한 AI 코파일럿과 증강 현실 솔루션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라마3를 사용하고 있다. 이 회사의 액티브사이트(ActivSight) 기술은 외과의가 중요한 생리 구조와 기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수술 합병증 발생률을 줄이고 환자 진료와 안전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의료 강화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의료 애플리케이션은 환자와 의사의 상호 작용을 개선해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보다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정밀 의학 회사인 심바이오시스(SimBioSys)는 최근 유방암 환자의 진단을 분석하고 환자의 고유한 특성에 대한 맞춤형 가이드를 의사에 제공하기 위해 라마3 NIM을 다운로드했다. 

스마트 병원 혁신에 주력하는 스타트업인 아티사이트(Artisight)는 주변 음성과 비전 시스템을 통해 모든 임상 현장에서 문서화하고 진료 조정을 자동화하는 데 라마3를 사용하고 있다. 

의료와 수의학 AI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아이템(AITEM)은 이 모델을 사용해 의료에 특화된 챗봇을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임상 대화를 위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어브릿지(Abridge)는 NIM을 사용해 의사-환자 간 대화 요약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트랜스크립타 바이오, 액티브 서지컬, 심바이오시스, 아티사이트, 에이아이템, 어브릿지는 모두 첨단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엔비디아 인셉션(Inception) 프로그램의 회원이다. 이 무료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최첨단 기술, 벤처 캐피탈과 연결 기회,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 리소스에 대한 액세스를 통해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추론 마이크로서비스의 엔비디아 NIM 컬렉션은 프로덕션급 코파일럿과 기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배포를 간소화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Enterprise)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메타 라마3 NIM을 지금 다운로드하고, 대만 타이베이에서 6월 7일까지 열리는 컴퓨텍스를 통해 생성형 AI가 의료 업계와 기타 산업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