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 LG전자, 공중 부양 블루투스 스피커 PJ9 CES 2017서 공개
권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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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20:16
LG전자가 공중에서 뜬 채로 음악을 들려주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모델명은 PJ9으로 수심 1m 깊이에서 최대 30분 동안 물이 새지 않는 방수 등급 IPX7을 지원해 수영장이나 욕조, 야외에서 사용 가능하며 무선 충전도 지원해 편의성을 향상했다.
항공기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타원 모양 디자인에 무광 화이트 색상, 자기장을 이용해 공중에 띄워 360도 방향으로 균일한 음질을 내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커 아래에 위치하는 우퍼 스테이션에 전자석을 넣어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해 스피커를 공중에 띄운다.
360도 방향으로 음악을 내보내고 사용자는 어느 방향이나 균일한 음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중저음을 내주는 패시브 레디에이터(Passive Radiator) 2개 적용, 우퍼 스테이션은 깊은 중저음으로 향상된 사운드를 구현한다.
공중에서 구동이 되지만 배터리가 방전되면 자동으로 내려와 무선 충전을 시작하며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0시간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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