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맛들이 만나 더 맛있는 맛이 된다!, 식음료 업계 ‘맛잘알’ 겨냥한 다양한 ‘꿀조합’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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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 아는 맛들이 만나 더 맛있는 맛이 된다!, 식음료 업계 ‘맛잘알’ 겨냥한 다양한 ‘꿀조합’ 선보여

권경욱 기자 0   0

‘맛잘알’이라는 말이 있다. 맛있게 잘 먹는 사람을 칭하는 신조어다. ‘맛있게 잘 먹는다’는 말은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지만, 주로 함께 먹으면 맛있는 절묘한 ‘조합’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제는 식상할 정도로 익숙해진 조합인 ‘치맥(치킨과 맥주)’과 족발에 빠질 수 없는 막국수, 떡볶이 위 필수 토핑으로 자리잡고 있는 핫도그 등 ‘맛잘알’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꿀조합’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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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불닭 스리라차,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 설레임 x 엔제리너스 스위트 카페라떼> 


최근 식음료 업계 역시 ‘맛잘알’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꿀조합’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검증된 제품을 조합해 시장에 내놓는 것이기 때문에 업계는 제품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어 좋고, 소비자들은 즐겨 먹는 제품들을 하나의 제품으로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꿀조합 상품화 시도는 특히 MZ세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소셜 미디어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식음료 업계 중에서도 특히 ‘꿀조합’ 제품을 가장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는 곳이 음료 업계다. 최근 아몬드브리즈는 매일유업의 어메이징 오트와 콜라보한 신제품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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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 


식물성 음료 시장은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대체우유 시장 규모는 지난해 5억3000만달러(약 6942억원)로 집계됐다. 오는 2026년에는 6억9000만달러(약 904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 중에서도 아몬드와 오트는 식물성 음료 시장의 양대산맥으로 꼽힌다. 식물성 음료의 대표주자인 아몬드와 오트가 만나 탄생한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는 아몬드 음료의 장점인 부담없는 칼로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오트(귀리)의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시리얼이나 곡물가루에 타 먹으면 가벼운 식사로도 손색이 없으며, 특히 커피와 함께 라떼로 즐기면 더욱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몬드브리즈 고품질 원료인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와 100% 핀란드산 오트(귀리)를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칼슘과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한국 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인증을 받았다.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며, 비건 식품을 선호하거나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음식에 활용하기 좋은 소스 제품에서도 재미있는 조합이 눈에 띈다. 지난 3월, 삼양식품은 불닭에 스리라차를 더한 ‘불닭 스리라차’ 소스를 출시했다. 


스리라차는 미국의 대표적인 핫소스로, 새콤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불닭 스리라차는 불닭의 중독적인 매운맛에 스리라차의 이국적인 맛이 더해진 제품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되어 더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설탕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가볍고 깔끔한 단맛이 특징이며, 100g당 지방함량이 1.3g인 저지방 소스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한편, 제과 업계에서는 보다 친숙한 꿀조합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제과의 대표 아이스크림 ‘설레임’과 커피브랜드 엔제리너스가 만나 선보인 ‘설레임x엔제리너스 스위트 카페라떼’가 주인공이다. 


아포카토를 연상시키는 커피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조합은 달콤함과 향긋한 커피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오래전부터 익히 사랑받고 있는 조합이다. ‘설레임 x 엔제리너스 스위트 카페라떼’는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카페라떼와 연유를 넣어 커피 본연의 맛과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또한 환경을 생각한 크라프트지 포장재를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도 약 23% 저감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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