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앱부터 CTV·커머스 미디어까지 오픈 인터넷에서 AI로 성장하는 방법 제시, 몰로코 '몰로콘 26' 개최
글로벌 AI 광고 기업 몰로코(Moloco, 대표 안익진)가 지난 5일 서울에서 연례 플래그십 행사 ‘몰로콘 26’을 개최했다. ‘성장, 그 너머로(Where growth goes next)’를 주제로 열린 이번 몰로콘26에서는 앱, 유통, 커머스,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의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해 AI가 이끄는 광고·마케팅 시장의 변화를 한자리에서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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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몰로콘 26의 주요 세션은 다음과 같다.
성장은 어디로 향하는가: 안익진 몰로코 공동창업자 겸 CEO는 오프닝 키노트에서 AI가 성장의 공식을 뒤집었다고 진단했다. 사람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지만, 새로운 앱과 스크린, 커머스 플랫폼이 사람들의 관심보다 빠르게 늘면서 고객에게 발견되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안 CEO는 “이제 병목은 제품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발견되는 일이고, 몰로코는 바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안 CEO는 그 기회가 오픈 인터넷에 있다고 말했다. 오픈 인터넷은 어느 한 기업도 소유하지 않은 수백만 개의 앱과 사이트, 스크린으로,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광고 대부분은 아직 그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곳이다. 이 격차를 좁히려면 하루 수십억 번의 순간마다 어떤 사람에게 도달할 가치가 있고 무엇이 그 사람을 움직일지 예측하는 AI가 필요하다. 안 CEO는 10년 넘게 성과를 만드는 AI 광고 시스템을 구축해 온 몰로코가 모바일 앱부터 TV 화면, 커머스 플랫폼까지 전 세계 광고주가 오픈 인터넷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CEO는 “성장이 어디로 향하든, 그곳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합니다”라는 말로 키노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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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코의 광고 인텔리전스가 광고주를 위해 작동하는 방식: 전동환 공동창업자 겸 CTO는 몰로코의 모든 제품을 움직이는 AI 시스템 CARA(Compound Ad Recommendation Architecture, 복합 광고 최적화 시스템)의 내부를 소개하고, 이 시스템이 모바일 앱과 커넥티드 TV에서 마케터가 거둘 수 있는 성과를 어떻게 계속 끌어올리는지 보여줬다. AI 광고의 역할은 예측과 성과를 끊임없이 개선해 광고주가 같은 예산으로 더 많은 적합한 고객을 찾도록 하는 것이다. 전 CTO는 몰로코 시스템이 하루 1조 건 이상의 광고 기회를 평가하며 누가 전환할지, 광고 기회의 가치는 얼마인지, 얼마를 입찰할지, 최적의 공급 경로는 무엇인지, 어떤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줄지 예측하는 방식을 보여줬다. 이어 시스템의 한 부분에서 일어난 개선이 나머지 전체로 퍼져 나가는 과정을 설명했다. 복합 시스템인 CARA가 모든 입찰과 성과, 시그널에서 학습하기 때문이다. 끝으로 전 CTO는 앱 마케터의 성장을 도와 온 AI를 집 안에서 가장 큰 화면인 CTV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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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CTV, 글로벌 성장을 여는 새로운 채널: 이혜정 CTV 파트너십 총괄은 전자·자동차에서 게임, 그리고 뷰티·푸드·콘텐츠·소비재 브랜드로 이어진 한국 기업의 세대별 글로벌 성장 경로를 짚으며, 다음 세대 기업은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지만, 주목받기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AI가 소비자가 웹사이트를 방문하기도 전에 브랜드를 발견하고 비교하는 방식을 바꾸면서 고객이 이미 알고 있는 브랜드가 선택받게 되고, 그래서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는 곳, 점점 더 스트리밍 TV로 옮겨 가는 그곳에서 고객을 만나는 것이 첫 단계가 된다. 이 총괄은 이제 CTV도 디지털 미디어처럼 구매하고 최적화하고 측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몰로코는 모바일에서 만든 퍼포먼스 AI를 출시 때부터 TV 화면에 적용해, 예측한 가치에 따라 가정의 프리미엄 TV 지면에 입찰하고, 앱 설치와 웹사이트 구매를 목표로 최적화하며, 홀드아웃 테스트로 광고가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성장이 얼마인지 측정한다. 이 총괄은 한국과 아시아의 게임사, 리테일러, 소비재 브랜드가 이미 퍼포먼스 CTV를 활용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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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미디어로 여는 브랜드의 다음 성장: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의 이현채 APAC 전략 이니셔티브 총괄은 커머스 미디어가 새로운 개념에서 한국 주요 플랫폼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 중 하나로 빠르게 자리 잡은 과정과 그 이유를 설명했다. 쇼핑객이 상품을 검색하고 비교하고 구매를 결정하는 순간은 어떤 브랜드도 놓칠 수 없는 순간이며, 이 맥락에서 광고는 방해가 아니라 관련성 높은 추천으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이 총괄은 신생 선케어 브랜드와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가 한국 플랫폼의 커머스 미디어로 구매 의도가 높은 프로모션 기간에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이들을 재구매 고객으로 만들고, 다른 제품군까지 구매를 넓힌 사례를 소개했다. 성공한 브랜드의 공통점으로는 플랫폼 프로모션과 신제품 출시에 맞춰 캠페인을 집행하고, 하나의 수익률 지표가 아닌 풀퍼널로 성과를 판단하며, 목적별로 캠페인을 나눠 운영한다는 점을 꼽았다. 이 총괄은 몰로코와 플랫폼 파트너가 캠페인 기획부터 성과 리뷰까지 브랜드와 직접 협업하는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 광고주 성장 프로그램(Moloco Commerce Media Advertisers Growth Program)’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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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사례: AI 엔터테인먼트, 소비재 브랜드, 패션, 리테일 분야의 고객사와 파트너사도 무대에 올랐다. 스캐터랩(Scatter Lab)은 AI 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온 여정을 공유했고, 패션 브랜드 이아(EAAH)는 옷에 대한 전문성에 AI 광고를 더해 성장을 가속한 방법을 소개했다. 블루미디어는 중국 브랜드가 퍼포먼스 CTV를 활용해 미국에서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성장을 이어 간 사례를, Valiuz는 유럽 리테일러의 리테일 미디어 사업을 구축하며 브랜드와 리테일러의 성장을 지원한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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