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101번째 기분어의 주인공에게 소파를 드립니다, 알로소 한글날 100주년 도서 ‘소파 기분어 101’ 출간과 함께 ‘소파기분어 수집전’ 진행
퍼시스그룹의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알로소(alloso)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제작한 ‘소파기분어 컬렉션’을 담은 도서 ‘소파 기분어 101’을 29일 출간한다고 밝혔다.
’소파 기분어 101’은 ‘소파 위에서 우리는 어떤 기분을 느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알로소는 사람들이 소파에서 느끼는 기분을 의성어·의태어로 수집하고, 총 140개의 표현 가운데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서 뜻을 확인할 수 있는 100개를 선정했다.
여기에는 나른나른, 소르르, 꽁실꽁실, 하염없이 등 익숙하지만 미처 이름 붙이지 못했던 다양한 기분을 표현한 단어들이 포함됐다. 각 기분어에는 해당 기분을 느낀 순간과 장면, 참여자들이 선택한 색으로 구성된 팔레트, 윤형택 작가의 그림을 함께 담았다. 또한 《청구영언》에 수록된 옛 의성어·의태어를 나란히 소개해 300년 전 노랫말과 오늘날의 생활 언어를 연결했다.
이번 책에서 처음 공개하는 ‘사티 소파체’ 2종도 눈길을 끈다. ‘사티 소파체 1’은 알로소의 베스트셀러 소파 ‘사티’의 등받이와 좌방석, 팔걸이에서 나타나는 곡선과 직선을 분해해 한글 자음과 모음으로 재구성했다. ‘사티 소파체 2’는 사티에 앉은 사람의 머리와 어깨, 팔과 다리의 곡선을 소파의 윤곽과 겹쳐 표현함으로써, 앉거나 기대고 웅크리는 다양한 자세를 글자에 담아냈다.
책 제목의 ‘101’은 독자를 위해 남겨둔 자리다. 알로소는 100개의 기분어에 이어 101번째 기분어를 찾기 위해 오는 12월 9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소파기분어 수집전’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소파 위에서 느낀 기분을 의성어나 의태어로 표현하고, 그 순간의 상황과 함께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평소 사용하는 익숙한 단어는 물론, 직접 만든 새로운 단어로도 참여할 수 있다.
알로소는 ‘소파 말맛상’, ‘찰떡소파 기분상’ 등 총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사티 큐브’, ‘사티 베베’ 소파와 도서 ‘소파 기분어 101’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12월 16일 알로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매주 선정되는 후보작은 별도 인스타그램 계정(@alloso.word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집된 기분어는 사티 소파체로 재해석해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할 계획이다.
소파기분어는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알로소는 도서 출간일인 10월 29일부터 29CM와 협업해 전시와 팝업을 동시에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전시장에서는 ‘사티 한i글에디션’에 직접 앉아 책에 담긴 소파기분어를 읽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글로 접한 기분을 소파 위에서 직접 느끼며, 읽기와 앉기가 하나로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출간 당일에는 구독자 200만 명을 보유한 지식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토크 시리즈 ‘적수다’를 통해 소파기분어를 주제로 우리말의 ‘말귀’에 관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영상에는 메인 MC인 가수 이적을 비롯해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민음사 조아란 마케터,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의 서솔 크리에이터, 감초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준혁이 출연한다.
알로소 관계자는 “소파는 몸이 머무는 공간이자 수많은 기분이 잠시 머물다 가는 자리”라며 “오늘 소파 위에서 느낀 기분에 나만의 이름을 붙여 101번째 기분어의 주인공이 되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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