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한국 건설 산업의 차세대 프로젝트 리더 양성, PMI ‘한국어판 PMI-CP’ 자격증 공식 출시
글로벌 프로젝트 관리 협회(PMI, Project Management Institute)가 국내 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PMI 건설 전문 자격증(PMI Construction Professional, 이하 PMI-CP™)’ 한국어판을 공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PMI-CP의 한국어 시험 출시는 용인 및 경기 남부, 전라권 등 전국 각지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 등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조성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한국의 건설·인프라 산업이 고도화되고 프로젝트 복잡성이 극대화되는 시점에서, 국내 건설 전문가들이 언어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수준의 프로젝트 관리 지식과 실무 접근법을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최근 국내외 건설 현장은 고도의 기술 통합과 복잡한 이해관계자 간 협업이 요구되면서 프로젝트 관리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PMI가 발표한 '건설 프로젝트 관리 인재 격차 보고서(Construction Project Management Talent Gap Report)'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전체 프로젝트 중 32%가 일정을 준수하지 못하고, 29%가 예산 초과를 경험하는 등 인프라 투자의 양적 확대와 더불어 '효율적인 프로젝트 실행 역량'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산업 내 숙련된 인력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건설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 수요는 향후 10년간 약 43.3% 증가하여 2035년까지 2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PMI-CP 자격증은 건설 프로젝트 실행에 즉시 적용 가능한 최신의 실무 전문성을 검증한다. 현재 시험 세부 영역은 ▲계약 관리(Contracts Management), ▲이해관계자 참여(Stakeholder Engagement), ▲전략 및 범위 관리(Strategy & Scope Management), ▲프로젝트 거버넌스(Project Governance)의 4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린(Lean), 선진 공정 관리(AWP), 애자일(Agile) 기법과 데이터 및 디지털 툴 활용법, 리더십과 소통 역량 등 현대 건설 실무를 포괄적으로 통합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설 전문가들은 리소스 배분을 강화하고 범위와 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비용과 시공 리스크를 줄이고 프로젝트 성과를 전반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강소현 PMI 아시아태평양지사장은 “한국은 반도체 클러스터와 같은 대형 국가 프로젝트와 첨단 기술 기반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되는 매우 중요한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복잡성을 관리하고 선진화된 업무 방식을 도입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수적이다. 한국어 PMI-CP 출시를 통해 국내 전문가들이 글로벌 수준의 프로젝트 성공 역량을 한층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한국의 미래 인프라를 견인할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PMI-CP 자격 보유자인 우진건설기술의 정연구 대표(Ph.D., PMP, PMI-CP)는 “PMI-CP 자격증은 단순한 국제 자격증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믿는다. 이는 한국 건설 산업 전반에 올바른 프로젝트 관리 마인드셋과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어판 PMI-CP 자격증에 관한 자세한 정보 및 시험 신청 방법은 PMI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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