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만 건의 DDoS 공격 완화 1분기의 2050만 건에서 급감, 클라우드플레어 2025년 2분기 DDoS 위협 보고서 발표

클라우드플레어는 분기별로 DDoS 위협 환경을 정리한 리포트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플레어는 2025년 2분기 730만 건의 DDoS 공격을 완화했으며, 이는 2025년 1분기의 2,050만 건에서 급감한 수치다. 

1분기에는 클라우드플레어 자체 인프라 및 클라우드플레어에서 보호하는 중요한 인프라를 노린 캠페인으로 1,350만 건의 DDoS 공격이 발생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DDoS 공격은 계속해서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2025년 2분기에 클라우드플레어는 초당 7.3Tbps 및 초당 48억 패킷(pps)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DDoS 공격을 자동으로 차단했다.

   2025년 2분기에는 하이퍼 볼류메트릭 DDoS 공격이 급증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6,500여 건의 하이퍼 볼류메트릭 DDoS 공격을 차단했는데, 이는 하루 평균 71건에 해당한다.

   전반적인 DDoS 공격 횟수는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와 클라우드플레어가 보호하는 중요 인터넷 인프라를 노린 대규모 캠페인이 전례 없이 급증했던 1분기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2024년 2분기와 비교했을 때, 이번 분기의 공격 횟수가 44% 더 많았다. 중요 인프라는 지속해서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었으며 가장 많이 공격을 받은 산업은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 및 통신사였다.

   가장 많이 공격을 받은 국가는 인도네시아였다. 그 뒤는 싱가포르, 홍콩, 아르헨티나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