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일본 1호점 반응 통했다, 아트박스 연내 일본 3개 매장 체제 구축 나서
대한민국 대표 디자인 리테일 브랜드 아트박스가 일본 1호점에서 확인한 현지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지난 9월 19일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일본 2호점을 열고, 10월에는 쇼난 히라츠카에 3호점을 추가하며 연내 일본 3개 매장 체제를 구축한다.
아트박스는 지난 8월 일본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에 위치한 대형 복합 쇼핑몰 ‘이온몰 츠쿠바’ 3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엔터테인먼트 상품 유통 기업 교코도(GYOKKODO) 매장 내에 일본 1호점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1호점 운영 결과 키링이 아트박스 상품 매출의 약 21%를 차지했으며, 블라인드박스와 스티커가 각각 약 9%를 기록하는 등 기존 해외 매장과 유사한 상품 선호 양상이 나타났다. 특히 자체 캐릭터 ‘게왹이’ 제품에 대한 현지 고객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아트박스 입점 이후 교코도 츠쿠바점 전체 매출도 전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 아트박스는 이 같은 수치를 단순한 매출 성과보다는 일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군과 자체 캐릭터에 대한 초기 반응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초기 반응을 바탕으로 아트박스는 지난 9월 19일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 약 25평 규모의 일본 2호점을 오픈했다. 2호점 역시 일본에서 아트박스 매장을 함께 전개하고 있는 현지 리테일 파트너 교코도가 운영하는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들어섰으며, 아트박스의 홋카이도 첫 매장이기도 하다. 아트박스는 가족 단위 고객과 20~30대 여성 고객을 주요 고객층으로, 캐릭터·문구·라이프스타일 상품 등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일본 내 매장 확대도 이어간다. 아트박스는 오는 10월 쇼난 히라츠카에 일본 3호점을 추가로 오픈해 8월 츠쿠바점, 9월 아사히카와점에 이어 연내 일본 3개 매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각 매장에서 확인되는 판매 동향과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일본 소비자의 취향과 시장 특성을 파악하고, 아트박스의 상품과 캐릭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일본 매장 확대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원사업과 연계해 아트박스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확대의 일환이다. 아트박스는 2026년 KOTRA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미국·일본·몽골·에콰도르·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외시장 조사와 현지화, 브랜드 홍보, 팝업스토어 등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트박스 관계자는 “일본 1호점 운영을 통해 키링과 블라인드박스, 자체 캐릭터 상품 등 아트박스가 강점을 가진 상품군에 대한 현지 고객의 관심과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보다 많은 일본 소비자들이 아트박스의 다양한 상품과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일본 내 사업 기반을 차근차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