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식 공개매수·소각 추진, 삼천리자전거 2분기 매출 923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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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자기주식 공개매수·소각 추진, 삼천리자전거 2분기 매출 923억원 달성

권경욱 기자 0   0

삼천리자전거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약 923억원, 영업이익 약 55억원, 순이익 약 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2분기 견고한 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특히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주요 제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실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주요 제품의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환율이 안정화 흐름을 보이고 있어 원가 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를 바탕으로 3분기에는 수익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주주가치 제고와 자본효율성 강화를 위해 대규모 자기주식 공개매수 및 소각도 추진한다. 8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보통주 240만8000주를 주당 5000원에 공개매수하고, 취득한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공개매수 규모는 총 120억4000만원으로 전액 보유 현금을 활용한다. 


이번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발행주식총수의 19.42%에 해당한다. 공개매수한 주식을 전량 소각할 경우 총 발행주식수는 1240만주에서 999만2000주로 감소하며, 시장 유통물량이 30% 이상 줄어들 예정이다. 발행주식의 상당 규모를 직접 소각하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방식을 택한 만큼, 주당 가치와 자본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5000원이며, 약 120억원의 자체 자금을 투입한다. 외부 차입 없이 보유 현금을 활용해 대규모 주주환원을 추진함으로써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환율이 안정화되고 전기자전거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흐름도 긍정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3분기 이후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기주식 공개매수 및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와 자본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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