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광복절 의미 ‘중요하다’ 81.7%… 숏폼으로 역사 콘텐츠 접해 56.1%, 피앰아이 광복 81주년 맞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2026 광복절 인식 조사’ 결과 발표
리서치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피앰아이(PMI, 대표 조민희)는 광복 81주년을 앞두고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광복절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광복절의 의미를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81.7%(매우 중요 44.4%, 다소 중요 37.3%)로 나타났다. 또한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 콘텐츠를 통해 광복절이나 독립운동 관련 역사 콘텐츠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56.1%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광복절의 의미와 사회적 관심뿐 아니라 광복절 당일 계획, 역사 콘텐츠를 접하는 방식 등 광복절에 대한 다양한 인식을 함께 살펴봤다.
◇ 광복절 의미 ‘중요하다’ 81.7%… 2025년 vs 2026년 조사 결과 비교
피앰아이의 2025년과 2026년 광복절 인식 조사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중요하다(매우 중요+다소 중요)’고 답한 비율은 2025년 조사에서 87.8%, 2026년 조사에서 81.7%로, 두 해 모두 80% 이상으로 나타났다.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은 2025년 62.0%, 2026년 44.4%였으며, ‘다소 중요하다’는 응답은 각각 25.8%, 37.3%였다.
광복절의 의미와 역사적 사실 등을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25년 82.4%, 2026년 75.4%였다. 이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와 ‘매우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을 합한 수치다.
최근 3년간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2025년 61.9%, 2026년 57.0%였으며, ‘게양한 적이 없다’는 응답은 각각 38.1%, 43.0%였다.
◇ 광복절 의미, 개인적으로는 ‘중요’ 81.7%… 사회적 관심은 43.3%로 체감
올해 조사에서 광복절의 의미를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81.7%였다. 반면 우리 사회가 광복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 응답은 43.3%였으며,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은 41.1%였다.
연령별로 광복절을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만 60세 이상이 9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만 50~59세 88.5%, 만 40~49세 80.5%, 만 20~29세 75.0%, 만 30~39세 71.0% 순이었다.
◇ 광복절 당일 계획은?… 69.7% ‘집에서 쉴 예정’
‘최근 광복절이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보다 단순히 쉬는 날(휴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63.6%(다소 동의한다 52.1%, 매우 동의한다 11.5%)가 동의했다. ‘보통이다’의 응답은 27.9%,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5%였다.
연령별 동의 비율은 만 40~49세 68.0%, 만 60세 이상 66.5%, 만 50~59세 65.5%였으며, 만 20~29세와 만 30~39세에서는 각각 59.0%로 나타났다.
올해 광복절 계획(복수응답)으로는 ‘집에서 쉴 예정’이 6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할 예정’ 14.5%, ‘가족 및 지인 모임 참여’ 13.0%, ‘광복절 관련 행사 참여 예정’ 9.6%, ‘여행’ 7.5% 순이었다.
◇ 56.1% ‘숏폼으로 광복절·독립운동 역사 콘텐츠 접했다’
역사 정보를 접하는 방식에서는 새로운 변화도 확인됐다.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을 통해 광복절이나 독립운동 관련 역사 콘텐츠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56.1%(가끔 접한다 48.6%, 자주 접한다 7.5%)였다. 연령별로는 20대(60.5%)가 관련 콘텐츠를 접한 경험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숏폼 역사 콘텐츠를 접한 경험이 있는 561명에게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를 물은 결과, 52.0%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보통’은 42.2%, ‘신뢰하지 않는다’는 5.7%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숏폼을 통해 광복절이나 독립운동 관련 역사 콘텐츠를 접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젊은 세대의 광복절 관심 저하 이유… ‘역사 교육 부족’ 가장 많이 꼽아
젊은 세대의 광복절 관심이 낮아지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복수응답), ‘역사 교육이 부족해서’가 36.1%로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어 ‘역사보다 흥미로운 콘텐츠(SNS·게임·OTT 등)가 많아서’(25.3%), ‘취업·생계 등 당장의 삶이 더 중요해서’(24.5%), ‘관심을 가질 계기가 부족해서’(21.1%), 광복절을 접할 미디어·콘텐츠가 부족해서(16.0%), 정치·역사 이슈 자체에 피로감을 느껴서(16.0%),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기회가 줄어서(6.9%) 순이었다.
이 문항은 젊은 세대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전체 응답자에게 젊은 세대의 관심이 낮아지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물은 결과다.
◇ 일본 제품 소비·일본 여행에 대한 인식은?
광복절을 계기로 일본 제품 소비를 의식적으로 줄이거나 자제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38.7%, ‘보통’ 40.5%, ‘줄이지 않아도 된다’ 20.8%로 나타났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 여행객이 많은 현상에 대해서는 ‘여행은 개인의 자유며 역사 인식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응답이 4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여전히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여행은 계속 늘 수밖에 없다’는 응답이 25.8%였다.
피앰아이는 광복절의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식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우 중요하다’는 적극적 응답의 비중이 낮아진 점이 눈에 띈다며, 동시에 절반 이상이 숏폼을 통해 광복절과 독립운동 관련 역사 콘텐츠를 접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광복절의 의미를 전달하고 경험하는 방식도 미디어 환경 변화와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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