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도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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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GRAPH | 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도구 확장

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www.nvidia.co.kr)가 AI 에이전트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 MCP)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도구를 확장하며 가속화된 창작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들이 MCP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는 장면과 샷, 타임라인, 에셋, 편집 작업이 이뤄지는 제작 도구 안에서 직접 작업을 수행하고, 크리에이터는 창작 과정에 대한 통제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지난 20여 년간 엔비디아(NVIDIA)는 GPU 가속 뷰포트부터 쿠다(CUDA) 기반 효과, 엔비디아 RTX PRO 레이 트레이싱, AI 디노이징, 뉴럴 렌더링, 실시간 시뮬레이션에 이르는 기술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digital content creation, DCC) 도구를 가속해 왔다. 아티스트와 스튜디오, 개발자들은 이러한 DCC 도구를 활용해 전 세계의 게임과 영화, TV 프로그램,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MCP는 가속화 컴퓨팅 기반 창작의 미래를 열고 있다. 이제 애플리케이션은 단순히 더 빠르게 작동하는 것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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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에서 실행으로


아티스트나 테크니컬 디렉터는 MCP로 연결된 도구를 통해 에이전트에 다양한 작업을 요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면에서 누락된 텍스처를 점검하고, 일관되지 않은 색상 관리 설정을 표시하며, 여러 내보내기 버전을 준비하도록 할 수 있다. 또한 데일리 검토용 플레이블라스트(playblast)를 생성하거나, 샷이 파이프라인 규칙을 준수하는지 검증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창작에 관한 결정은 여전히 사람이 내린다. 


뷰포트, 렌더링, 시뮬레이션, AI 효과 가속을 담당해 온 엔비디아 플랫폼은 이제 전문 크리에이터를 위해 설계된 시스템에서 로컬 에이전트와 모델 추론, 다중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워크플로우까지 지원한다. 


엔비디아 RTX PRO 워크스테이션, DGX 스파크(DGX Spark), DGX 스테이션(DGX Station)은 아티스트와 개발자, 스튜디오의 제작 파이프라인 가까이에서 가속 AI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모델과 에이전트를 로컬에서 실행하면 응답성을 개선하고, 외부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며, 민감한 크리에이티브 데이터를 통제된 환경에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Agent Toolkit) 역시 MCP 통합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원격 MCP 서버에 연결하기 위한 MCP 클라이언트와, 모든 MCP 클라이언트에 도구를 제공하기 위한 MCP 서버가 포함된다. 


크리에이티브 생태계, 에이전트 지원형 환경으로 전환


크리에이티브 생태계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들이 MCP 연결 또는 MCP 지원 워크플로우를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는 실제 제작 환경의 맥락에 보다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다.


어도비(Adobe)는 파이어플라이(Firefly), 익스프레스(Express),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전반에서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AI 어시스턴트 경험은 크리에이터가 원하는 결과물을 설명하기만 하면 어시스턴트가 다단계 워크플로우를 조율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어도비는 어도비 커넥터(Adobe connector)를 통해 전문가용 크리에이티브 도구를 타사 AI 플랫폼에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창작하고 작업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어도비는 개발자를 위해 어도비 익스프레스 개발자 MCP 서버(Adobe Express Developer MCP Server)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AI 코딩 어시스턴트는 공식 문서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를 활용해 어도비 익스프레스 애드온을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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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바(Canva)의 어피니티(Affinity)는 MCP를 사용해 자연어 기반 자동화 기능을 어피니티에 직접 제공하는 클로드용 AI 커넥터(AI Connector for Claude)를 선보였다. 디자이너는 클로드에 레이어와 아트보드 이름 변경, 여러 채널에 맞춘 에셋 크기 조정과 포맷 변환, 일괄 편집, 벡터 경로 최적화, 배포용 파일 준비 등 반복적인 제작 작업을 맡길 수 있다. 개별 작업을 넘어 클로드는 사용자의 워크플로우에 맞춘 재사용 가능한 스크립트와 맞춤형 기능을 구축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제작 부담을 줄이고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이 디자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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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더(Blender)는 블렌더 랩(Blender Lab)을 통해 경량 MCP 서버를 제공한다. 이는 블렌더의 파이썬(Python) API와 문서, 복잡한 설정에 접근할 수 있는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블렌더는 독립 크리에이터와 스튜디오가 기존 창작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오픈 크리에이티브 도구를 AI 에이전트와 연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보리스 FX 실루엣(Boris FX Silhouette)은 MCP 서버를 지원해 AI 어시스턴트가 프로젝트 내부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도록 한다. 실루엣의 FX 스크립팅(FX Scripting) API를 MCP 도구로 활용하면 어시스턴트는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노드 트리를 구성하며, 도형과 키프레임을 편집하고, 프레임을 렌더링할 수 있다. 새로운 설정 패널은 MCP 패키지 설치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구성 생성, 연결 테스트까지 지원해 설정 과정을 간소화한다. 인터랙티브 온라인 모드는 현재 작업 중인 세션과 연결되며, 오프라인 모드는 헤드리스(headless) 인스턴스를 실행해 자동화와 배치 처리, 대규모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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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리 그립테이프(Foundry Griptape)는 MCP를 기본 지원하며, 전문 VFX 파이프라인에 특화된 AI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튜디오는 필요한 추적성과 창작 제어력을 유지하면서도 여러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그립테이프는 블렌더와 파운드리 누크(Foundry Nuke) 등의 도구와 통합돼 클린업과 매트 페인팅, 품질 관리와 같은 반복적인 제작 작업을 자동화한다. 이 과정에서도 아티스트가 창작 과정의 최종 결정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사이드FX(SideFX)는 새로운 APEX 스크립트(APEX Script) 워크플로우를 통해 후디니 22(Houdini 22)에 MCP 지원을 추가하고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선별된 APEX 스크립트 구문과 함수, 문서, 예제를 활용해 아티스트가 절차적 캐릭터 리그용 코드를 생성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드FX의 초기 구현은 APEX 스크립트와 캐릭터 리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커뮤니티에서 개발한 MCP 서버는 에이전트가 후디니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보다 폭넓은 방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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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은 최근 MCP를 통해 AI 클라이언트를 언리얼 에디터(Unreal Editor)에 연결하는 기능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AI 워크플로우는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에디터 기능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게임 개발자와 가상 제작팀, 실시간 그래픽 아티스트는 장면과 에셋,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추론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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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라프(SIGGRAPH)에서 엔비디아 RTX PRO와 DGX 시스템이 로컬 AI 에이전트를 크리에이티브 작업 환경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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