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대상 얼리 액세스용 신규 운영체제, 피코 OS 6 및 차기 플래그십 XR 하드웨어 ‘프로젝트 스완(Project Swan)’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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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개발자 대상 얼리 액세스용 신규 운영체제, 피코 OS 6 및 차기 플래그십 XR 하드웨어 ‘프로젝트 스완(Project Swan)’ 최초 공개

권경욱 기자 0   0

피코(PICO)가 차세대 공간 컴퓨팅 운영체제 ‘피코 OS 6’를 공식 발표하고, 차기 플래그십 XR 하드웨어 ‘프로젝트 스완(Project Swan)’을 최초로 공개했다.


피코 OS 6는 단순한 기능 개선 수준의 업데이트가 아니라, 공간 운영체제 전반을 재설계한 차세대 플랫폼이다. 기존 XR 운영체제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돼 온 사용성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재구성했으며, 2D 애플리케이션과 3D 콘텐츠, 가상 환경, 물리적 현실이 하나의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공존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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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부터 개발자들은 피코 OS 6에서 제공되는 개발 도구를 활용해 올해 말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스완 헤드셋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통합 렌더링 구조 ‘피코 스페이셜 엔진’ 탑재


피코 OS 6의 핵심 기술은 ‘피코 스페이셜 엔진(Spatial Engine)’이다. 지난 2년간 개발된 이 코어 엔진은 그래픽 처리 구조를 재정의했다. 기존처럼 애플리케이션 단위로 분리된 렌더링 방식이 아니라, 운영체제(OS) 레벨에서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2D 애플리케이션과 3D 오브젝트, 가상 환경, 현실 공간을 동시에 렌더링하면서도 높은 반응성을 유지한다. 다수의 3D 애플리케이션과 2D 창을 동시에 실행해도 충돌 없이 유기적으로 동작하며, 가상 요소가 현실 공간에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공간 멀티태스킹 구현…생산성 확장


피코 스페이셜 엔진을 기반으로 한 피코 OS 6는 ‘공간 멀티태스킹’을 전면에 내세웠다. 사용자는 아바타로 접속한 동료와 복잡한 3D 모델을 공동으로 작업하는 동시에, 브라우저와 메모 창을 실제 책상 위에 띄운 형태로 병행 활용할 수 있다.


해당 환경은 별도의 모드 전환 없이 사용자에 맞춰 자동으로 적응하는 입력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시선 추적과 핀치 제스처만으로 기본 조작이 가능하며, 게임 환경에서는 XR 컨트롤러를, 업무 환경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하는 등 상황에 따른 유연한 입력 방식을 지원한다.


피코는 이 같은 구조가 현재 서비스를 제공 중인 2600여 개 기업·기관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반응성이 높은 디지털 협업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방형 생태계 지향…다양한 플랫폼 동시 지원


피코 OS 6는 ‘개방성’을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 공간 컴퓨팅의 확산을 위해서는 배타적 구조가 아닌 포용적 생태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Spatial 앱을 비롯해 오픈XR(OpenXR), 웹XR(WebXR), 안드로이드 앱, 웹 애플리케이션, PC VR 스트리밍까지 다양한 앱 생태계를 동등한 시스템 구성 요소로 지원한다. 서로 다른 플랫폼을 하나의 사용자 경험으로 통합해 개발자 진입 장벽을 낮추는 전략이다.


개발자 지원 강화…SDK·에뮬레이터 공개


피코는 개발자 지원을 위해 ‘피코 스페이셜 SDK(Kotlin)’와 신규 UI 시스템을 선보였다. 컴포넌트 기반 API와 통합 런타임 적응 기능을 통해 설계를 단순화했다.


또한 Android Studio용 피코 Spatial 플러그인과 데스크톱 기반 피코 에뮬레이터를 제공해, 실제 헤드셋 없이도 설계·코딩·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했다.


웹 기반 공간 앱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웹스페이셜(WebSpatial)’도 공개했다. HTML, CSS, 리액트(React) 등 표준 웹 기술을 활용해 설치 없이 구동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이 가능하며, 피코 OS는 물론 비전OS, 안드로이드XR에서도 실행된다.


아울러 유니티 및 언리얼 엔진과의 연동도 강화됐다. 이를 통해 2D·3D 앱과 병행 실행되는 혼합현실(MR) 게임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게임 중 영상 통화나 웹 브라우징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을 구현했다.


관련 개발 도구는 피코 개발자 포털을 통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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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스완’ 2026년 글로벌 출시 목표


소프트웨어 기반을 담당하는 피코 OS 6와 함께 공개된 ‘프로젝트 스완’은 차세대 하드웨어 플랫폼이다. 


프로젝트 스완은 업계가 직면한 핵심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과제는 ‘선명도’다. 프로젝트 스완에는 차세대 Micro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픽셀 밀도는 약 4000PPI에 달한다. 이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대비 약 9배 수준이다. 해당 광학 설계는 평균 40PPD(Pixels Per Degree)를 구현하며, 중앙부 스위트 스폿은 45PPD를 상회한다. 이에 따라 전문 업무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수준의 또렷한 텍스트 표현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혼합현실(MR) 성능이다. 프로젝트 스완은 복잡한 MR 처리 파이프라인을 효율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듀얼 칩 구조를 채택했다. 맞춤형 XR 전용 실리콘 칩이 인지 및 이미지 처리 엔진을 구동하며, 다중 센서 데이터를 융합해 12밀리초(ms) 지연으로 현실 공간을 정밀하게 재구성한다. 여기에 플래그십 SoC를 함께 탑재해, 현행 XR2 Gen 2 대비 CPU 및 GPU 성능을 두 배 이상 향상시켰다.


프로젝트 스완은 2026년 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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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 글로벌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운영


피코는 ‘피코 글로벌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피코 Global Early Access Program)’을 공식 출범했다. 프로젝트 스완과 피코 OS 6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할 숙련 사용자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모집한다.


고급 디바이스 사용 경험을 보유한 참여자들로부터 기술적 피드백을 수렴해, 차세대 운영체제와 플래그십 하드웨어 간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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