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 팬히터 출고량 전년比 103% ↑, 신일전자 난방가전 판매 호조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이하 신일)는 올가을 이른 추위와 큰 일교차로 인해 히터, 전기요 등 난방 가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선선하고 화창한 날씨에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최근 한달 간(10~11월) 팬히터 출고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캠핑과 실내외 겸용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일 팬히터는 저전력으로도 효율적인 난방 효과를 구현해 캠핑족 사이에서 ‘필수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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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 시즌 수요 증가로 출고량이 대폭 증가한 신일전자의 팬히터 / 사진제공=신일
신일의 스테디셀러 ‘에코 팬 큐브 히터’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출시 이후 누적 판매액은 26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10월 29일 GS홈쇼핑에서 올해 새로운 모델을 론칭했으며, 7억 3천만 원의 매출 기록과 함께 크림 화이트 컬러 제품은 방송 중 완판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난방가전의 전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신일은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욕실용 온풍기, 가습기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환절기 및 겨울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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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동기 대비 36% 판매 성장을 기록한 신일전자의 ‘에코 팬 큐브 히터’ 신제품 라인업 / 사진제공=신일
최근 난방가전 시장은 공간의 크기와 사용 목적에 맞춘 효율적인 난방 제품과 에너지 절감형 가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외출 시 보조 난방 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동이 간편한 휴대용 팬히터 등의 판매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추위에 난방가전 전반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신일은 앞으로도 높은 난방 효율로 전기세 부담은 줄이고,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들로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