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 및 AI 영향으로 1000달러 넘어서, 밸브 차세대 스팀 머신 6월 25일부터 사전 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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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 반도체 수급 및 AI 영향으로 1000달러 넘어서, 밸브 차세대 스팀 머신 6월 25일부터 사전 예약 시작

권경욱 기자 0   0

밸브(Valve)는 2025년 11월 13일(현지시간) 스팀 머신(Steam Machine)과 스팀 컨트롤러(Steam Controller), VR 기기인 스팀 프레임(Steam Frame 등 새로운 스팀 하드웨어 3종을 공개한 가운데 미니 게이밍 PC인 스팀 머신의 공시 출시일과 가격이 공개됐다.


스팀 머신은 커스텀된 AMD Zen 4 6코어 12스레드 CPU(6C/ 12T 최대 4.8GHz)와 RDNA 3 기반 GPU(28 CU 2.45GHz)를 탑재했으며 16GB DDR5 램(SO-DIMM)과 GDDR6 8GB VRAM을 제공해 콘솔급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512GB NVMe SSD, 최대 2TB NVMe SSD 고체 가능 및 MicroSD 확장, Wi-Fi 6E, Bluethooth 5.3, DisplayPort 1.4와 HDMI 2.0, USB Type-C(USB 3.2 Gen 2x1) 1개와 USB Type-A (USB 3.2 Gen 1x1) 2개, USB Type-A (USB 2.0) x2, 이더넷 RJ-45 1개 등을 제공하며 무게는 2.6Kg, 운영체제(OS)는 스팀OS 3(SteamOS 3)를 탑재한다.


제품 크기는 가로와 세로 약 6인치(160mm) 크기이며 작고 직관적인 큐브 형태의 초소형(SFF) 미니 PC 구성이다. 전면 흡기 및 후면 배기 구조로 발열 관리가 우수하며 4개 모서리가 자석으로 고정되는 탈부착식 전면 페이스플레이트를 지원해 외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팀 머신의 가격은 최근 반도체 수급난과 AI발 부품 대란의 영향으로 밸브는 당초 계획한 750달러($750, 115만 2천원) 선보다 최종 출시 가격은 다소 높게 책정됐다. 


총 4가지 옵션으로 구성되며 512GB 기본 모델은 1,049달러 ($1049, 161만 1천원 선), 512GB + 스팀 컨트롤러 번들은 1,128달러($1128, 173만 2천원 선), 2TB 고급 모델은 1,349달러($1349, 207만 2천원 선), 2TB + 스팀 컨트롤러 번들은 1,428달러($1428, 219만 3천원 선)로 각각 판매된다.


가격이 공개됨에 따라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5(PS5)나 엑스박스 시리즈 X 등 전통적인 콘솔보다 약 400~450달러 비싸 콘솔 유저의 진입장벽이 높다고 평가되는가 하면 동급 사양의 조립 PC 견적(약 1,050달러, $1050) 및 큐브 형 폼팩터의 희소성으로 PC 게이머들에게는 납득 가능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편의성면에서는 복잡한 세팅 없이 스팀 빅 픽처 모드로 진입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도 있다.


한편 스팀 머신은 한국 시각으로 6월 26일(금) 오전 2시까지 추첨 방식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리셀러 방지를 위해 2026년 4월 이전 구매 기록이 있는 스팀 계정으로만 구매 자격을 제한한다. 공식 출시는 6월 30일(화)이며 6월 29일(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다만 이번 초기 배송 지역에서 한국은 제외되었으며 발매일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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