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또 다시 가격인상,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PlayStation 5 디스크 에디션 6만원 및 디지털 에디션 4만원 인상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의 가격을 다시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PS5는 지난 2022년 디스크 에디션 및 디지털 에디션의 가격을 각각 6만원 인상한 바 있는데 올해 10월에도 다시 한번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이 플레이스테이션 한국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내됐다.

새로 발표된 인상 가격에 따르면 PS5 디스크 에디션은 권장 소비자 가격이 688,000원에서 6만원 인상된 748,000원, PS5 디지털 에디션은 558,000원에서 598,000원으로 4만원이 인상되었다. PS5와 2 듀얼센서 무선 컨트롤러 번들은 820,900원, PS5 디지털 에디션과 2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번들 가격은 670,800원이다.

최근 발표되어 11월 7일(목) 출시를 앞둔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PlayStation 5 Pro, PS5 Pro)의 가격이 1,118,000원으로 독점 타이틀의 부재 및 게임 흥행 실패(콘코드, Concord) 등으로 콘솔 기기로는 높은 가격대인 100만원 대를 넘어 출시되었고 이는 PC 구입 비용과의 사이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일반 PS5 및 PS5 디지털 에디션의 가격이 다시 인상됨에 따라 콘솔 게이머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SIE는 9월 2일(월)부터 일본 내 PS5의 가격을 7만 9980엔, PS5 디지털에디션은 7만 2980엔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6만 6980엔에서 1만 3000엔, 한화 기준 약 12만원으로 19%가 급등한 가격이다.

참고로 PS5 Pro 30주년 에디션 번들은 1994년 첫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의 30주년을 기념해 플레이스테이션 1(PlayStation 1, PS 1)을 연상케하는 컬러 적용, PS5 Pro 2TB 본체와 듀얼센스, 듀얼센스 엣지, 충전 스테이션, 디스크 드라이브용 콘솔 커버, 수직 스탠드, 스티커 등이 포함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159만 8,000원이다.

한편 SIEK는 10월 24일(목)부터 PS5 가격 인상을 시작하며 가격 인상에 대해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인상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