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플러스, 수입신고 반복업무 줄이는 관세사 AI ‘커스텀메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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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메이트플러스, 수입신고 반복업무 줄이는 관세사 AI ‘커스텀메이트’ 출시

권경욱 기자 0   0

메이트플러스(대표 함종우)가 관세사무소의 반복적인 수입신고 업무를 줄이는 AI 업무 자동화 서비스 ‘커스텀메이트(CustomMat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커스텀메이트는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B/L, 운임증명서 등 수입신고 관련 서류를 업로드하면 AI가 품목명·수량·단가·금액·중량 등 신고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서류 간 내용을 교차 검증한 뒤 수입신고서 초안을 생성하는 관세사무소 전용 서비스다.


담당자가 결과를 검토하고 확정하면 유니패스 전송까지 이어서 처리할 수 있도록 수입신고 업무의 각 단계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기존 수입신고 업무에서는 서류에 기재된 정보를 신고 시스템에 옮겨 입력하고, 과거 신고자료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품목을 다시 찾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품목 수가 많은 인보이스는 단순 입력과 자료 대조만으로도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커스텀메이트는 이 같은 반복 작업을 AI가 먼저 수행하고, 관세사는 확인이 필요한 항목과 품목분류 판단에 집중하도록 설계됐다.


메이트플러스의 자체 시연 기준으로 300개 품목이 포함된 인보이스에서 약 30분이 걸리던 입력 작업을 자동화하고, 담당자가 약 3분 동안 결과를 검토하는 방식으로 업무 흐름을 단축했다*.


* 실제 처리 시간은 서류 형식과 품목 구성, 신고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관세청 공개 사례를 근거로 HS코드 후보 제시


커스텀메이트는 HS코드를 단순히 언어모델이 생성한 ‘그럴듯한 답’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관세청이 공개한 품목분류 사례와 관세사무소의 과거 신고 이력을 바탕으로 유사한 품목과 분류 근거를 찾아 HS코드 후보를 제시한다.


품목명뿐 아니라 재질·기능·용도·구성 등 품목분류에 필요한 정보를 함께 검토하고, 후보가 도출된 근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비스 안에 관세청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HS코드 사전·검증 기능을 제공한다. AI가 추천한 HS코드를 바로 검색해 해당 세번이 실제 관세청 품목분류 체계에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호(號)의 세번을 나란히 비교하고 품목명과 기본 관세율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추천 결과를 별도의 사이트에서 다시 검색하지 않고 서비스 안에서 바로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AI가 품목분류를 자동으로 확정하는 방식은 아니다. AI가 후보와 근거를 제시하고, HS코드 사전에서 실제 세번을 확인한 뒤 최종 HS코드와 신고 내용은 관세사가 직접 검토·확정한다.


관세사무소가 보유한 과거 수입신고필증을 가져오면 거래처와 품목별 HS코드 이력을 마스터 데이터로 축적할 수 있다.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품목은 이전 신고 내용을 다음 업무에 다시 활용할 수 있어 동일한 내용을 재입력하거나 과거 자료를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HS코드 검토 이후에는 과세가격과 예상 세액을 계산하고 FTA 협정세율 및 수입요건 확인을 지원한다. 각 단계의 검토·확정 이력도 남겨 여러 담당자가 함께 근무하는 관세사무소에서 업무 진행 상황과 판단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 가입 없이 이용하는 무료 HS코드 조회 서비스


메이트플러스는 관세사와 수입 업무 담당자가 커스텀메이트의 데이터 활용 방식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 HS코드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료 조회 화면에서 한글·영문 품목명이나 HS코드 4자리 이상을 입력하면 관련 세번과 기본 관세율을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의 공개 품목분류 정보와 사례를 토대로 관련 결과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가입이나 결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정확한 품목분류는 물품의 재질·기능·용도·구성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수입신고 전에는 관세사의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 무료 HS코드 조회: https://custommate.co.kr/hs-lookup


◇ 입력하는 업무에서 검토하고 판단하는 업무로


함종우 메이트플러스 대표는 “관세사의 전문성은 인보이스의 숫자를 반복해서 옮겨 적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물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품목분류와 신고 내용을 최종 판단하는 데 있다”며 “커스텀메이트는 AI가 관세사를 대신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반복 입력과 자료 탐색을 먼저 처리해 관세사가 검토와 판단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게 하는 업무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HS코드는 AI가 그럴듯한 후보를 생성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공개된 품목분류 사례와 관세사무소의 실제 신고 이력을 근거로 후보와 판단 자료를 함께 제시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커스텀메이트는 별도의 구축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이용할 수 있다. 사무소당 최초 30건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보이스와 패킹리스트 등 실제 업무 서류를 올려 기존 방식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정식 요금제는 도입비, 설치비 없이 좌석당 월 9만9000원이며 월 140건의 처리를 포함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커스텀메이트 홈페이지(https://custommat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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