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CyberLink, 영상·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신버전 출시
글로벌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기업 사이버링크(CyberLink, 5203.TW)가 크리에이티브 제품군 ‘디렉터 스위트(Director Suite)’의 연례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파워디렉터(PowerDirector)’와 ‘포토디렉터(PhotoDirector)’ 신규 버전을 동시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에이전트와 AI PC 온디바이스 연산을 창작 과정의 중심에 배치한 것이 핵심이다. AI가 개별 기능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영상 편집부터 사진 보정, 비주얼 디자인까지 창작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마케팅 콘텐츠 제작 플랫폼 ‘프로미오(Promeo)’에도 프로미오 에이전트(Promeo Agent)가 함께 적용돼 영상·이미지 창작을 넘어 마케팅 콘텐츠 제작 영역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도구를 다루는 일’에서 ‘의도를 읽는 일’로… AI 에이전트가 바꾸는 창작 과정
생성형 AI가 단편적인 기능을 넘어 창작 흐름 전반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CyberLink는 이번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제품의 핵심 작업 과정에 통합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자연스러운 언어로 설명하면 나머지는 AI가 처리하는 방식으로, 여러 기능과 설정 사이를 오가며 반복하던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영상 창작에서는 파워디렉터의 신규 기능인 AI 어시스턴트(Agentic Editor)가 여러 소재를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로 정리해 준다. ‘릴스 하나 만들어 줘’와 같은 요청만으로 소재 정리와 편집이 이뤄지며, 자연어 명령으로 화면 속 개체 제거와 필터 적용, 전환·특수효과 삽입은 물론 자막 자동 생성까지 처리할 수 있다. 하나하나 손으로 조작해야 했던 복잡한 과정이 AI와 함께 만들어 가는 작업으로 바뀐 것이다.
이미지 창작에서는 포토디렉터의 대화형 편집(Edit by Chat) 기능이 한층 발전했다. 레이어를 여러 겹 쌓고 복잡한 보정을 거칠 필요 없이 한 문장으로 원하는 바를 설명하면 인물 보정과 이미지 스타일 조정, 비주얼 디자인 개선은 물론 텍스트 삽입까지 완성된다.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서는 프로미오 에이전트가 같은 개념을 상업용 콘텐츠 영역으로 넓힌다. 자연어로 마케팅 요구사항을 설명하면 AI가 브랜드와 상품, 콘텐츠 목적을 이해해 이미지와 영상, SNS 마케팅 소재 제작을 능동적으로 돕는다. 기획부터 디자인, 결과물 산출까지 이어지는 과정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
개인 크리에이터의 영상 콘텐츠와 사진 디자인부터 브랜드와 소상공인의 마케팅 소재까지 CyberLink는 제품별 AI 에이전트를 통해 다양한 창작 상황을 아우르는 AI 창작 경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생성형 AI 지속 확장, 창작 보조에서 콘텐츠 생성으로
CyberLink는 영상과 사진, 비주얼 콘텐츠 창작 전반으로 AI 활용 범위를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이번 AI 에이전트 전면 도입과 함께 ‘파워디렉터 2027’과 ‘포토디렉터 2027’에는 10종 이상의 생성형 AI 기능과 모델 업데이트가 새로 추가됐다.
생성형 AI는 사운드 창작 영역으로도 확장됐다. 음성과 팟캐스트, 멀티트랙 녹음, 음원 복원, 믹싱에 특화된 ‘오디오디렉터 2027’에 AI 음악 생성기가 새롭게 탑재됐다. 텍스트로 설명만 입력하면 용도에 맞는 오리지널 음원이 생성돼 AI 창작이 시각 콘텐츠를 넘어 사운드 제작까지 이어진다.
이와 함께 포토디렉터는 1400종 이상 카메라의 RAW 파일 형식을 지원한다. 일상적인 창작부터 전문 촬영 작업 워크플로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는 처리 환경을 갖췄다.
AI PC로 넓어진 연산 선택지, 창작 현장에 더 가까이
AI PC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하는 흐름에 맞춰 포토디렉터 신규 버전에는 AI PC 모드가 도입됐다. 지원되는 AI 기능을 기기 자체의 연산 능력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창작 상황에 맞춰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연산 중에서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연산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더 즉각적인 AI 이미지 창작 환경을 누릴 수 있다.
CyberLink는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AI, AI PC 온디바이스 연산이라는 세 가지 축을 통해 차세대 AI 창작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다. AI가 단일 조작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의도 파악부터 콘텐츠 산출까지 창작 전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CyberLink 제1사업부 빈센트 린(Vincent Lin) 사장은 “생성형 AI가 사람들이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다음 단계의 핵심은 AI에 더 많은 기능을 넣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AI가 실제로 이해하도록 만드는 데 있다고 본다”며 “파워디렉터와 포토디렉터, 프로미오에 AI 에이전트를 깊이 있게 적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자연스럽게 설명하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작업을 AI가 대신 처리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와 AI PC 온디바이스 연산을 통해 AI를 실제 창작 현장에 더 가깝게 두고, 크리에이터가 창의성과 콘텐츠 자체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버전 디렉터 제품군은 CyberLink가 ‘AI 기능 도입’ 단계를 지나 ‘AI 기반 창작 과정’ 단계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CyberLink는 앞으로도 자체 AI 기술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심화해 사용자의 요구사항 이해부터 콘텐츠 생성과 창작 실행에 이르는 영상·이미지·마케팅 콘텐츠 전반의 지능형 창작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AI를 단순한 창작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의 작업을 함께 완성하는 파트너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CyberLink의 디렉터 제품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파워디렉터(PowerDirector)와 포토디렉터(PhotoDirector), 프로미오(Promeo) 제품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