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펙스, 과기정통부·NIPA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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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펨테크 스타트업 베스펙스(공동대표 정주원·손미진)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의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베스펙스는 6월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선정 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디지털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투자 유치, 신용 보증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AI·AX를 포함한 ICT 융·복합 분야에서 49개 기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베스펙스는 AI 기반 커플 가임력 관리 플랫폼 ‘수너 헬스(Soonr Health, 이하 수너)’를 이번 사업을 통해 확장할 계획이다. 수너는 임신을 준비하는 커플이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으로, 슈얼리 스마트(Surearly SMART) 기기로 측정한 호르몬 데이터와 생활 습관 정보를 바탕으로 남녀 모두가 임신 준비 과정을 함께 관리하도록 돕는다. 베스펙스는 최근 미국 아마존에 슈얼리 스마트 스타터 키트를 정식 등록하며 북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선정 기업은 권역별 해외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베스펙스는 실리콘밸리 트랙을 선택해 2주간의 현지 비즈니스 미팅과 1:1 멘토링을 통해 수너의 미국 시장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베스펙스에게 이번 선정은 이미 진행 중인 글로벌 확장에 미국 현지 실행 기반을 더하는 의미가 있다. 회사는 아마존 리스팅으로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든 데 이어 여러 글로벌 파트너와도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ICT GROWTH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의 현지 멘토링과 투자자·고객사 네트워크는 이러한 흐름에 속도를 더하게 된다. 베스펙스는 올해 하반기를 미국 시장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이어가는 시기로 보고 있다.


정주원 베스펙스 대표는 “ICT GROWTH는 우리가 쌓아온 네트워크에 현지 실행 속도를 더해줄 기회”라며 “하반기 실리콘밸리에서 커플 중심 가임력 관리 접근의 미국 시장 가능성을 확인해 사업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펙스는 임신 준비와 커플 건강에 집중하는 펨테크 기업으로, 주요 제품인 커플 가임력 관리 플랫폼 ‘수너 헬스(Soonr Health)’와 누적 80만 명 이상이 사용한 커플 웰니스 앱 ‘시그널링(Signaling)’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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