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SIA, 제23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시상식 성료…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이끌 차세대 임베디드 SW 인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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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KESSIA, 제23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시상식 성료… 온디바이스 AI 시대를 이끌 차세대 임베디드 SW 인재 한자리에

권경욱 기자 0   0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회장 이창열, 이하 KESSIA)가 주관하는 ‘제23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됐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2만8000여 명의 인력을 발굴 및 양성한 국내 유일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경진대회로 LG전자, 현대자동차, MDS테크, 퓨너스, 슈퍼트랙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후원이 이루어졌다.


엄종화 조직위원장(현 세종대학교 총장)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자유공모 △스마트 가전 △자동차/모빌리티 △산학 프로젝트 △퓨처 디자이너 초등부 △퓨처 디자이너 중고등부로 구성된 6개 전시 부문이 진행됐으며, 총 364개 팀이 참가했다.


LG전자가 후원한 ‘스마트 가전’ 부문은 오픈소스를 활용한 LG 스마트 가전 연계 AIoT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운영됐다.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자동차/모빌리티’ 부문은 차량 사용자 체감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기업은 참가자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 장비 지원은 물론 부문별 특성에 맞춘 교육과 멘토링까지 제공하며 기업 특화형 경진대회로서의 차별성을 강화했다.


AI·SW 교육 솔루션 전문 기업 퓨너스가 후원한 ‘퓨처 디자이너’ 부문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 임베디드SW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나 제품 개발을 주제로 해,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와 사회적인 책임을 고려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I이거다’와 같은 국산 통합 개발 환경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작품으로 현실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산학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신산업융합형임베디드시스템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의 석사 과정 학생들이 기업과 협업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한 산학 연계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9개의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 분야 대상에게 수여하는 산업통상부 장관상(이하 장관상)은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자동차/모빌리티 부문의 ‘EARS’팀(수원대학교)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청각 기능이 약화된 운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으로 소리를 감지하고 그 방향을 시각화해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주니어 분야 대상은 ‘마시멜로코코아’팀(유석초등학교 등)으로 쓰레기 분류 과정을 체험하면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분리수거 교육 서비스를 개발해 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유공모 부문 금상(장관상)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문맹률 및 교육 격차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반 저비용 점자 학습기기를 개발한 ‘설몽’팀(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이, 산학 프로젝트 부문 금상(장관상)은 멀티피직스 통합 해석 기반 고정밀 구동용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을 개발한 ‘EMD’팀(인하대학교)이 차지했다.


대회를 개최한 KESSIA 사무국 최진혁 팀장은 “올해 온디바이스 AI 기술 확산과 AI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AI 기술의 융합이 핵심 산업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에 힘입어 경진대회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지며, 참가 산업 분야와 지원자 관심 분야 역시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 제조 등으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을 반영해 신규 부문과 실전형 과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소년과 대학생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인재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ESSIA는 급속히 진화하는 온디바이스 AI·자율주행·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우수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임베디드 SW 개발자와 기업 간의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진대회와 연계해 차세대 개발자를 지원할 후원 기업을 상시 모집하며, 산업계와 함께 국내 임베디드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진대회와 관련한 부문별 자세한 설명과 수상자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eswcont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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