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랩, 광명평생학습원 경계선지능인 주요 교육 프로그램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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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이티랩, 광명평생학습원 경계선지능인 주요 교육 프로그램 맡아

권경욱 기자 0   0

AI 기반 디지털 교육기업 이티랩(대표 주혜정)이 광명평생학습원이 주최하고 광명시사회적경제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계선지능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총괄 PM을 맡아 주요 교육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성인 경계선지능 학습자는 물론 보호자인 학부모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함께한다. 교육은 ‘천천히 함께 자라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경계선지능 학습자의 특성을 고려해 안정감·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티랩은 학습자들의 상황에 맞춰 ‘너와 나, 자화상으로 꾸미는 접시’, ‘함께 향유하는 마음의 꽃향기’와 같은 문화예술 기반 정서·표현 프로그램과 함께 인지케어 플랫폼 ‘꽃숲’을 통한 인지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학습자별 변화를 관찰한다.


‘꽃숲’은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한 이티랩의 하이브리드 인지케어 플랫폼으로, 오감을 활용한 예술 활동과 직접 작품을 만드는 창작형 수업을 통해 인지기능을 자연스럽게 훈련할 수 있다. 특히 안정적이고 몰입도 높은 수업 분위기와 속도에 맞춘 수업 구성으로 경계선지능 학습자들도 자신감을 회복하는 정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티랩 주혜정 대표는 “경계선지능 학습자들은 낯선 환경에서 긴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교육 초기임에도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편안한 태도를 보이며 수업에 몰입하는 변화가 관찰된다”며 “난이도가 있어 완주가 쉽지 않은 활동에서도 작품을 끝까지 완성하고 발표하는 등 벌써부터 긍정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경계선지능 학습자와는 별도로 학부모 참여 수업도 마련됐다. 여러 향을 조합해 개인의 감정과 기억을 향으로 표현하는 수업 등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경계선지능인 보호자로서의 긴장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보는 심리적 회복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주혜정 대표는 “학부모 역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여유를 되찾을 수 있다”며 “경계선지능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학습자와 보호자 모두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시와 지역 전문기관들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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