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리걸테크 선도기업 법틀, 대표 K-뷰티 에이피알과 함께 ‘글로벌 법무혁신’ 시동
국내 대표 리걸테크 기업 법틀은 10일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에이피알이 자사의 기업용 법무관리 솔루션을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에이피알의 급속한 해외 시장 확장에 맞춰 글로벌 계약·법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법틀의 AI 기반 법무관리 기술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운영 인프라에 접목되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법틀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법무관리 플랫폼으로, △계약 검토 및 체결 관리 자동화 △문서 버전 관리·검색 △실시간 대시보드 기반 진행 현황 파악 △외부 로펌 연계 자문 관리 등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다.
특히 최근 선보인 ‘법틀 AI’ 기능은 사내 축적 데이터와 계약 패턴을 학습해 법무팀이 복잡한 글로벌 계약서를 단시간 내 검토·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피알은 이를 통해 북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거점 시장의 제휴 및 유통 계약을 신속·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최근 K-뷰티의 세계화를 주도하며 해외 유통망 확장, 글로벌 브랜드 제휴 등 다양한 법무적 사안의 처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더 큰 성장을 위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법틀 도입을 통해 에이피알은 계약 리드타임 단축, 문서 이력의 완전 추적, 법무 커뮤니케이션의 실시간 공유 체계를 구축해 법무 운영의 투명성과 속도 모두를 혁신할 계획이다.
법틀은 이번 에이피알과의 협업을 기점으로 뷰티·패션·유통 등 글로벌 소비재 산업을 대상으로 한 법무 솔루션 영업을 확대할 방침이며, 이미 다수의 국내 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진출 기업들이 법틀 시스템에 대한 문의를 이어가고 있다.
법틀 진성열 대표는 “에이피알의 사례는 기술 중심의 리걸테크가 단순한 업무 지원을 넘어 기업의 글로벌 전략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법틀은 앞으로도 K-뷰티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법무 리스크 없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에이피알 역시 법틀 도입을 통해 계약·자문·소송 전 영역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민첩한 대응이 가능한 조직으로 진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리걸테크와 K-뷰티 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운영 모델을 제시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법틀은 이를 계기로 ‘글로벌 스탠다드 법무관리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