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스킹코리아, 국민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차세대 임베디드 기술 협력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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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태스킹코리아, 국민대학교와 산학협력 MOU 체결… 차세대 임베디드 기술 협력 가속화

권경욱 기자 0   0

글로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전문 기업 태스킹(TASKING)은 지난 9월 23일 국민대학교와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 연구 및 기술 협력,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민대학교 손진식 산학협력단장(기획부총장),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 한용수 교수를 비롯해 태스킹 독일 본사의 CRO(Chief Revenue Officer) 후셈 벤 압데라흐만(Houssem Ben Abderrahman), 태스킹코리아 김형진 지사장, 박세웅 매니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단계별 협력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태스킹은 1977년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이래 40년 이상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분야를 선도해 온 글로벌 리더다. 특히 세계적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와 수십 년간 이어온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태스킹의 컴파일러·디버거·안전 인증 툴체인은 인피니언 AURIX™ 등 최신 마이크로컨트롤러(MCU)에 최적화돼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전자제어 시스템(ADAS, 파워트레인, 전동화)과 반도체 설계·검증 분야에서 사실상 표준 툴체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스킹은 2023년 디버깅 툴 전문 기업 iSYSTEM에 이어 2025년에는 소프트웨어 검증 솔루션 기업 LDRA를 인수하며 개발-디버깅-검증-안전 인증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툴체인을 완성했다. LDRA의 정적·동적 코드 분석과 ISO 26262, DO-178C 등 글로벌 안전 표준 대응 역량이 더해지면서 태스킹은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국방·항공우주 등 미션 크리티컬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스킹과 국민대학교는 △교육·연구 목적상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제공을 통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확산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기술지원 △공동 연구개발 및 학술적·기술적 정보 교류 등 다방면에서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대학교는 인피니언센터(센터장 정구민 교수)와 현대오토사센터(센터장 정구민 교수)가 자리한 국내 자동차 IT 및 반도체 연구의 핵심 허브로, 태스킹의 첫 산학협력 파트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태스킹은 인피니언과 함께 구축해 온 글로벌 생태계를 한국 교육·연구 현장에 직접 연결하며,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국민대학교 손진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스킹과 더욱 본격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스킹 본사 CRO 후셈 벤 압데라흐만 또한 “국민대학교와의 이번 MOU는 태스킹이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임베디드 기술력을 한국의 차세대 개발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국민대학교는 이와 관련해서 한국의 최고의 파트너라고 할 수 있다”며 “태스킹이 인피니언과 함께 쌓아온 글로벌 생태계, 그리고 iSYSTEM·LDRA 인수를 통해 완성한 엔드 투 엔드 툴체인을 한국 연구 현장에 도입해 차세대 임베디드 시스템의 신뢰성과 개발 효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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