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화웨이, 해저-육상 시너지 구현 및 지능형 광 네트워크 오케스트레이션 비전 발표
화웨이(Huawei)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해저 통신 분야의 대표적 행사인 ‘2025 서브마린 네트워크 월드(Submarine Networks World 2025)’에서 해저-육상 시너지(Submarine-Terrestrial Synergy)와 광-지능 오케스트레이션(Optical-Intelligent Orchestration)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이번 비전과 함께 해저 및 육상 네트워크 간 통합과 효율적인 시너지를 구현하기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솔루션과 주력 제품도 선보였다.
화웨이는 해저와 육상 네트워크 구축에서 자원이 분리되고 상호 운용성이 제한된 기존의 분절적 방식에서 벗어나,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향하고 있다. 회사의 접근법은 네트워크 자원의 도메인 간 시각화 관리와 서비스 스케줄링·보호 기능, 지능형 운용 및 유지보수(O&M)를 지원해 초고대역폭, 고신뢰성, 민첩성을 갖춘 통신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웨이는 업계 최초로 데이터센터(DC) 지향 100T 해저-육상 통합 플랫폼인 ‘OptiX OSN 9800 K’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도메인 간 대용량 데이터 전송 수요가 증가세에 대응해 설계됐으며 다음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1. 통합 아키텍처: 해저 및 육상 네트워크를 위한 하나의 통합 플랫폼 제공
2. 초대용량: 슬롯당 4T 서비스 처리 용량, 섀시당 100T+ 이상, 파이버당 96T 제공
3. 탁월한 에너지 효율: 고집적 설계를 통해 비트당 전력 소모를 0.1 W/Gbit로 낮춰 업계 평균 대비 65% 절감
4. 초강력 지능: 디지털 트윈을 통한 지능형 O&M 지원으로 사후 대응을 능동적 운영으로 대체하고 효율성을 40% 향상
이와 함께 화웨이는 해저 SLTE(Submarine Line Terminal Equipment)를 위해 설계된 최신 1.6T 보드도 선보였다.
이 보드는 300G~1.6T의 가변 속도를 지원하며, 최대 1만1000km의 전송 거리를 구현해 해저 네트워크의 용량과 성능을 더욱 향상한다.
가빈 구(Gavin Gu) 화웨이 광전송 도메인 사장은 화웨이가 초광대역, 고신뢰성, 민첩성, 지능을 특징으로 하는 통합형 해저-육상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능화에 기반한 원활한 전송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보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화와 지능형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요소인 해저 네트워크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광전송 영역에서 30년의 경험과 탄탄한 혁신 역량을 보유한 화웨이는 해저 네트워크 산업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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