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Menlo Security, Votiro 인수로 AI 기반 데이터 보안 강화
보안 엔터프라이즈 브라우저 분야의 선도 기업 Menlo Security가 데이터 및 파일 보안 전문 기업 Votiro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Votiro는 콘텐츠 무해화·재구성(Content Disarm & Reconstruction, CDR) 및 데이터 유출 방지(Data Loss Prevention, DLP)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Menlo Security의 브라우저 및 워크스페이스 보안 솔루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기업들은 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스토리지,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데이터 보안 솔루션은 복잡한 설정과 규칙이 필요해 운영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보안팀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업무 생산성을 저해하는 문제가 있었다.
Menlo Security는 Votiro의 데이터 및 파일 보안 기술을 자사 보안 솔루션에 통합함으로써 기업이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AI 기반 보안 기술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보호
Menlo Security는 브라우저를 중심으로 기업의 보안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Votiro 인수를 통해 파일과 데이터가 기업 내외부로 이동하는 모든 경로에서 보안이 한층 강화된다.
·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지 않는 브라우저 보안: 기업 직원들은 업무 시간의 80% 이상을 브라우저에서 보낸다. Votiro의 솔루션은 브라우저뿐만 아니라 이메일, 협업 도구, API 등을 통해 이동하는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적용: 기업이 보안 규칙을 복잡하게 설정하지 않아도, 데이터 유출 방지 및 파일 보안 기능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 AI 기반 위협 탐지 기능 강화: Menlo Security의 HEATShield AI와 Votiro의 데이터 탐지 및 대응(DDR) 기술을 결합해 피싱·멀웨어·랜섬웨어 공격 및 민감한 데이터 유출을 자동 탐지 및 차단할 수 있다.
Menlo Security의 Amir Ben-Efraim CEO는 “Votiro 인수를 통해 Menlo Security는 기업의 핵심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우리는 기업들이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Votiro의 Ravi Srinivasan CEO는 “Menlo Security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 두 회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보다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Menlo Security는 연간 반복 매출(ARR) 1억달러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menlosecurity.com/k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