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디텍션, 인천국제공항 검색대 보안검색기 공급 계약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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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위협 탐지 및 보안 검색 기술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스미스 디텍션(Smiths Detection)이 인천국제공항(ICN)과 첨단 수하물 검색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스미스 디텍션은 한국 파트너인 동곡기정(Donggok Precision Co., Ltd)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사용할 첨단 수하물 검색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스미스 디텍션은 컴퓨터 단층 촬영(CT) 기술로 3D 이미지를 생성해 수화물 검색 속도를 높이는 스캐너 ‘HI-SCAN 6040 CTiX’ 10대와 수하물 처리량을 높여 승객 검색 과정, 특히 여행 성수기에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낮춰 주는 자동 바구니 회송 시스템(ATRS) ‘iLane ASC’ 9대를 시험 운용 기간을 거쳐 공급하기로 했다. 스미스 디텍션은 인천국제공항 내 공간 요구 사항을 수용해 긴급 사태 발생 시 레인 사이로 방화 셔터가 닫힐 수 있도록 검색기를 주문 제작하기로 했다.


스미스 디텍션은 모든 엑스선 촬영기와 검색 워크스테이션을 잇는 첨단 검색대·검색 관리 솔루션 체크포인트닷에보플러스(Checkpoint.Evoplus)도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체크포인트닷에보플러스를 도입하면 원격으로 검색하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제공항이 된다. 체크포인트닷에보플러스는 매우 중요하고 귀중한 통찰력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지능형 솔루션이다.


스미스 디텍션은 해당 장비와 솔루션에 대한 관련 보안 관계자들의 활용도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감독자와 검색 요원을 위한 대면 훈련, 컴퓨터 기반 HI-SCAN 6040 CTiX 훈련 등 종합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하기로 했다.


스미스 디텍션은 2021년에 인천국제공항과 수하물 검색용 고속 폭발물 감지 시스템(EDS) ‘HI-SCAN 10080 XCT’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을 99.9% 제거한 스미스 디텍션의 자외선(UV) 바구니 소독 키트의 시범 운용을 성공리에 마쳤다.


오렐리앙 길베르(Aurelien Guilbert) 스미스 디텍션 북·남아시아 지역 총괄은 “첨단 기술을 통해 보안과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수하물 검색기를 인천국제공항에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스미스 디텍션의 기술은 인천국제공항이 기존의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탑승 수속에서 이륙에 이르는 승객 여정을 간소화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행 산업이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는 지금이 새로운 보안 기술을 도입할 적기”라고 덧붙였다.


스미스 디텍션의 첨단 수하물 검색기 개요


CT 기술을 통합한 HI-SCAN 6040 CTiX는 객실 반입 수하물을 검색하는 첨단 스캐너다. 수하물을 옮기는 중에도 노트북과 같은 전자 제품이나 액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I-SCAN 6040 CTiX는 가장 까다로운 규제 표준을 준수하며 TSA AT-2 인증과 ECAC EDS CB C3 승인을 획득했다.


체크포인트닷에보플러스는 서로 통신이 불가능한 개별 구성 요소와 센서를 지능형 단일 통합 솔루션에 통합해 검색대의 효율성을 높이는 첨단 검색·관리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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