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브레인-야놀자, 데이터 분석 관련 MOU 체결

베타브레인이 국내 1위 여행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데이터 분석’ 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1월 2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베타브레인 이준하 대표, 야놀자 박성식 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베타브레인의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역량과 야놀자가 보유한 트래블테크 역량 및 여행·숙박 관련 데이터에 기반해 양 사의 성과 개선과 국내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베타브레인은 기업이 보유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전문 기업이다. 이미 국내 여러 대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 협약을 통해 야놀자가 보유한 국내 여행·여가 관련 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해 양 사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베타브레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여행·여가업계 선도 기업 야놀자가 그동안 쌓아온 여행 관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양 사의 사업 효율을 제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고도화해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를 활용하는 산업 분야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준하 베타브레인 대표는 “크고 우수한 기업들도 보유한 데이터 대비 데이터 분석 및 이에 기반한 의사결정 등의 활용은 아직 제한적인 게 현실”이라며 “명실공히 국내 업계 1위 기업 야놀자가 보유한 방대한 여행·여가 관련 트렌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양 사의 기술력을 융합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