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7 Airlines, Alfa-Bank와 제휴… 이더리움에 기반한 새로운 항공권 판매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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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S7 Airlines와 Alfa-Bank는 제휴를 맺고 판매 자동화를 위한 혁신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플랫폼은 이더리움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사설 블록체인으로 결제 시 스마트 계약을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와 유익한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현재 플랫폼 구성에는 S7 Airlines과 티켓 판매 에이전트가 비즈니스 파트너로 포함되어 있다. 결제는 사설 블록체인에 포함되어 있는 네트워크 호스트에서 수행된 작업에 대한 정보를 수신하는 Alfa-Bank를 통해 이루어진다. 


시스템은 결제 응용 프로그램 실행, 계정에 있는 자금의 적정성 확인, 금액 차감, 상태 업데이트 등 전체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이는 티켓 예약 시스템에서 은행 결제 시스템에 이르는 항시 결제 인프라를 갖춘 첫 번째 프로젝트이다. 


이더리움 플랫폼 도입은 항공사와 파트너 모두에게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산 속도가 기존 14일에서 23초로 단축되었다. 


항공사는 에이전트에 거치 금을 지급하지 않으며 항공권 발급 직후 대금을 받는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에이전트사는 추가적인 재정보증 없이 항공사와 직접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문서 작업을 줄이며 작업 보안을 보장한다.


S7 그룹의 정보기술부 부국장인 파벨 보로닌(Pavel Voronin)은 “세계 최초로 은행과 연계하는 오픈 API 블록체인을 통해 항공권 구매 거래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이러한 방식이 곧 전 세계 많은 회사에서 사용될 것이라 확신한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상당히 최적화할 수 있다”며 “이는 창고 물품과 같이 매우 어려운 까다로운 결제 패턴을 포함하여 어떠한 상호 결제 패턴도 자동화한다. 이러한 수단을 사용하면서 송장을 발행하고 요구를 수용하며 인증서를 준비하는 등의 인력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 조달업자와 연료 및 공항 서비스 제공업체 등 S7 Airlines와 지속적으로 함께 일하는 모든 회사뿐만 아니라 그 외의 회사들도 잠재적으로 플랫폼에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Alfa-Bank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페트르 주브리스키(Petr Zubritsky)는 “시장의 블록체인에 대한 요구를 확인하고 이러한 솔루션을 계속해서 개발하여 S7과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을 사용하는 다른 은행 고객과 함께 이 솔루션을 도입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추후 S7 Airlines는 상호 지급(mutual payments)과 은행 보증에 보증금 사용을 중단하고, 승인 절차와 은행 결제와 관련된 반복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정보 지원을 이러한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이러한 방식은 공항의 상품과 서비스 제공업체의 상호 작용을 지원할 것이다.


S7 Airlines의 항공권은 웹사이트와 iPhone 및 안드로이드 앱과 모든 판매사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항공편 정보와 항공권 예약, 구매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항공사 문의 센터, 8-800-700-07-07(러시아 전역에서 무료)로 전화하여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www.s7.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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