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팅 스타트업 큐노바, 제품 출시 1년 만에 8개 글로벌 고객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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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큐노바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HI-VQE’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이 출시한 지 1년 만에 총 8개의 글로벌 고객을 확보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큐노바가 개발해 적용 중인 HI-VQE 알고리즘은 실제 산업 현장의 난제를 현재 시장에서 사용되는 양자 컴퓨터를 활용해 해결하는 세계 최초 양자 우위 알고리즘이다. HI-VQE는 슈퍼 컴퓨팅과 같은 정확도의 계산을 10배 이상 빠르게 달성하는 성능을 보이고 있어 국내외 8개의 연구소와 대학에서 사용 고객을 확보했다. 이와 같은 고객 확보는 양자 알고리즘 기술과 하이브리드 컴퓨팅 역량을 실제 산업 현장과 매출로 연결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I-VQE는 현재 글로벌 표준 양자 플랫폼인 IBM Qiskit Functions Catalog와 AWS Marketplace에 공식 등록됐고,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의 IBM 슈퍼 컴퓨터 ‘후가쿠(Fugaku-IBM Kobe)’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72큐비트 규모의 실계산을 화학적 정확도를 만족하며 반복 수행하는 단계에 도달했다.


또한 큐노바의 HI-VQE는 IBM Qiskit Functions에 선정된 유일한 화학 소재 영역의 알고리즘으로 독보적인 우월성을 입증했다.


큐노바의 영업 마케팅 총괄 김재현 부사장은 “2026년은 큐노바가 연구 중심의 딥테크 기업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는 ‘양자 소프트웨어 판매 및 수출 기업’으로 본격 전환하는 시기”라며 “큐노바는 그동안 축적해 온 양자 알고리즘 기술과 하이브리드 컴퓨팅 역량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판매와 수출로 연결하기 시작했다. 큐노바가 대한민국이 양자컴퓨팅 기술 수출국가의 지위를 확보하는데 초석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현재 큐노바의 HI-VQE를 사용하고 있는 8개 기관은 한국의 표준과학연구원과 연세대학교, 일본의 이화학연구소,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디지털청(Agencia Digital de Andalucía, Junta de Andalucía)과 바스크 양자연구기관(BasQ), 네덜란드의 응용과학연구기구(Netherlands Organization for Applied Scientific Research, TNO QAL), 루마니아의 프리야 마인드 캠퍼스(FreeYa Mind Campus), 대만의 국립대만대학교(National Taiwan University)다.


이들은 모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 기관으로, 큐노바 제품이 글로벌 연구 기관과 산업 고객에게 가격과 성능의 모든 측면에서 동시에 선택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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