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모, 금융범죄 대응 지원 위한 AI 어시스턴트 ‘ARIA’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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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페이유(PayU) 산하 결제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위브모(Wibmo)가 인도 뭄바이의 지오 월드 컨벤션 센터(Jio World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디지털 결제 보안: 이노베이션, 인텔리전스, 트러스트(Securing Digital Payments: Innovation, Intelligence & Trust)’에 참가해 금융범죄 대응 혁신을 지원하는 AI 기반 플랫폼 ‘위브모 에이전틱 리스크 인텔리전스 어시스턴트(Agentic Risk Intelligence Assistant, ARIA)’를 선보였다.


ARIA는 은행 및 결제서비스 제공업체(PSP)의 리스크 운영팀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플랫폼으로, AI 기반 분석 기능과 인간의 의사결정 및 책임 체계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결제 사기가 고도화되고 결제 생태계가 확대되면서 금융기관들은 강력한 거버넌스와 감독 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ARIA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금융범죄 대응 업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기 분석에 따르면 ARIA는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조사 시간을 7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담당 인력(FTE) 1인당 하루에 처리 가능한 사례 수를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RIA는 90% 수준의 추천 정확도를 목표로 하며, 리스크 운영 조직 전반의 품질 지표 향상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ARIA는 금융기관의 리스크 운영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제시한다. 전문화된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수집, 분석 및 권고안 초안 작성 업무를 지원하는 동시에 모든 핵심 의사결정 단계에서는 인간이 최종 권한과 통제권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ARIA는 조사(Investigation), 의사결정 지원(Decision Support), 운영 실행(Operation Actioning)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거래 데이터, 리스크 모델, 고객 및 가맹점 이력, 연계 거래 정보, 과거 사기 패턴 등 다양한 신호를 수집해 기존에 상당한 분석 인력이 필요했던 데이터 집계 과정을 자동화한다.


또한 최첨단 AI 모델을 활용해 근거 기반의 분석 결과를 제시하고, 다중 신호(Multi-signal) 분석을 통해 새로운 패턴을 식별하며, 투명하고 감사 가능한 권고안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표준운영절차(SOP)에 기반한 문제 해결, 고객 및 가맹점 커뮤니케이션, 오탐(False Alert) 감소, 새로운 이상 거래 패턴에 대한 선제적 대응 기능도 지원한다.


샤일레시 폴(Shailesh Paul) 위브모 최고경영자(CEO)는 “사기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고 규제 요구사항도 지속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리스크 운영팀은 제한된 자원으로 점점 더 복잡한 과제를 관리해야 한다”며 “ARIA는 AI의 속도와 분석 역량을 인간 전문가의 판단, 감독 및 책임성과 결합해 금융기관이 보다 지능적으로 업무 처리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분석과 권고안을 지원하더라도 모든 핵심 의사결정은 여전히 인간의 통제 아래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완전 자율형 AI와 달리 위브모의 에이전틱 리스크 인텔리전스 어시스턴트는 금융기관 환경에 맞춘 거버넌스 중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모든 권고 사항은 기존 승인 절차를 거치며, AI가 독자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또한 모든 분석 과정은 투명한 추론 체계와 감사 기록으로 뒷받침된다. 이 플랫폼은 사기 방지, 자금세탁방지(AML), 고객확인(KYC), 분쟁 처리 분야별 전문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통합했으며, 각 에이전트의 모든 활동에 대해 재현 가능한 감사 기록과 운영 이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은행, 핀테크 기업, 결제 네트워크, 기술 기업의 고위 임원 5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결제 보안의 최신 과제와 AI 기반 사기 방지의 미래를 논의했다. 행사에는 페이유, NPCI 바라트 빌페이(NPCI Bharat Billpay),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플립카트(Flipkart), CSB뱅크(CSB Bank), 지오 페이먼트 솔루션(Jio Payment Solutions), 네트워크 인터내셔널(Network International) 관계자들이 참여해 가맹점 결제 사기 리스크 관리, 인증 기술, 리스크 기반 의사결정 등을 주제로 논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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