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글로벌 AI 에이전트 재단 ‘AAIF’ 합류… AI 에이전트 결제·MCP 기반 데이터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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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0   0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지난 1일 글로벌 에이전틱 AI 오픈소스 재단 ‘AAIF(Agentic AI Foundation)’에 실버 멤버로 공식 합류했다고 2일 밝혔다.


AAIF는 리눅스 재단 산하 글로벌 컨소시엄으로, 앤트로픽,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서클, 트론, 스트라이프 등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AI 에이전트 간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형 표준과 프로토콜을 개발·관리하며, 글로벌 AI 산업의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쿠콘은 이번 AAIF 가입을 통해 글로벌 AI 에이전트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AI 에이전트 결제 사업과 AI 기반 데이터(MCP) 사업 관련 워킹그룹 참여를 통해 기술 기반 확보에 나선다. 이를 통해 차세대 결제·데이터 기술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최근 AI 에이전트가 상품 탐색과 구매 판단을 넘어 실제 결제까지 수행하는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결제 사업자의 역할도 AI 에이전트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 확대되고 있다. 쿠콘은 이번 AAIF 합류를 계기로 결제와 데이터 양축에서 AI 에이전트 시대를 선도하는 인프라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쿠콘은 △200만 QR 가맹점 △10만 프랜차이즈 △4만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결제·출금·정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 QRIS(인도네시아 표준 QR) 등 주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의 연동을 완료하며 국내외 결제 인프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와 함께 국내 500여 기관·해외 40여 개국 2500여 금융기관의 데이터를 300여 개 API로 연결하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AI가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MCP 기반 구조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향후 쿠콘은 AAIF 내 기술 협업과 표준화 활동을 발판으로 글로벌 결제 사업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국제 표준을 자사 인프라에 적용해 글로벌 호환성을 높이고, 올해 핵심 성장 전략인 글로벌 결제·스테이블코인·AI 기반 데이터 사업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AAIF 합류는 싱가포르 법인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결제 및 데이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AAIF에서의 활동을 발판 삼아 쿠콘을 데이터 플랫폼 기업에서 AI 기반 데이터 기업으로 전환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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