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뱅앤올룹슨, 이스턴에디션과 협업한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 출시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브랜드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이스턴에디션(Eastern Edition)과 협업한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The Sound of Ink)’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100년의 시간 동안 사운드와 디자인의 기준을 확장해 온 뱅앤올룹슨과 한국 본연의 미학과 전통 공예를 바탕으로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탐구해 온 이스턴에디션이 만나 완성한 프로젝트다. 서로 다른 문화와 소재에서 출발한 두 브랜드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과 그것을 완성하기 위한 정교한 태도라는 공통된 가치를 바탕으로 사운드와 공간을 향으로 확장한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안한다.
‘묵향의 소리’는 뱅앤올룹슨이 추구해온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운드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룸 스프레이다. 소리가 공간에 머무는 방식과 향이 공간에 스며드는 감각을 연결해 음악을 듣는 순간의 몰입과 여운을 후각적 경험으로 풀어냈다. 이는 벼루에 먹을 갈고, 흰 종이 위에 붓을 올리는 순간의 정적인 몰입에서 착안했다. ‘묵향’이라는 감각적 언어를 통해 소리가 시작되기 전의 고요함, 첫 음이 공간을 깨우는 순간, 그리고 음악이 끝난 뒤에도 오래도록 남는 여운을 표현했다.
향은 ‘발묵(發墨)’, ‘운필(運筆)’, ‘침윤(浸潤)’의 세 단계로 구성된다. 첫 향은 카모마일과 페티그레인이 맑고 깨끗한 인상을 전하며, 전원을 켰을 때 공간에 퍼지는 첫 음의 청량함을 떠올리게 한다. 이어지는 미들 노트는 로즈, 오렌지 블라썸, 라벤더가 부드럽게 어우러져 음악이 공간을 채우는 따뜻한 질감과 리듬감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샌달우드, 갈바늄, 머스크, 바닐라가 깊고 차분한 잔향을 남기며, 음악이 멈춘 뒤에도 공간에 남는 뱅앤올룹슨만의 깊은 울림과 오래도록 지속되는 감각을 담아낸다.
이번 룸 스프레이의 향은 이스턴에디션의 공동대표이자 디자이너인 양태오가 기획을 맡았다. 양태오 대표는 조선 문인화에서 느껴지는 여백, 선, 묵향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뱅앤올룹슨의 사운드에서 받은 청각적 영감을 향으로 해석했다. 과거 선비들이 문인화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을 다스렸다면 현대인은 음악을 통해 자신만의 시간을 회복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처럼 ‘묵향의 소리’는 뱅앤올룹슨이 추구해온 아름다운 사운드와 이스턴에디션의 동양적 미감, 그리고 향이 하나의 흐름으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감각의 순간을 완성한다.
뱅앤올룹슨은 이번 협업은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뱅앤올룹슨이 추구해온 사운드 경험을 향과 한국적 미감이라는 새로운 감각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음악이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오래도록 여운을 남기듯 ‘묵향의 소리’ 역시 향을 통해 뱅앤올룹슨이 추구하는 몰입의 경험을 보다 깊이 있게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금속과 목재, 기술과 공예, 서양과 동양이라는 서로 다른 요소가 명확한 대비를 이루면서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지점을 보여준다. 뱅앤올룹슨과 이스턴에디션이 함께 선보이는 ‘묵향의 소리’는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여정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장면을 완성한다.
룸 스프레이 ‘묵향의 소리’는 6월 15일부터 이스턴에디션 오프라인 쇼룸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 29CM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13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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