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메타코리아와 ‘2026 미래교육 심포지엄’ 성료
디지털리터러시협회(회장 박일준)는 ‘2026 미래교육 심포지엄’을 지난 5월 7일 메타코리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 AI 리터러시(AI Literacy: The New Standard for Future Education)’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 확산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 속에서 AI 리터러시 교육의 국내외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교육의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메타코리아가 공동 주관했으며, 메타 싱가포르(Meta Singapore)의 후원으로 디지털리터러시협회가 집필한 ‘AI 리터러시 백서’ 발간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 백서는 아시아 8개국 11개 기관의 AI 리터러시 교육 사례를 분석한 결과물로, 향후 AI Alliance, UNESCO, APEC 등 국제기구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행사는 미아 갈릭(Mia Garlick) 메타 호주·일본·한국·뉴질랜드·태평양 지역 공공정책 총괄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으며, 강경숙 국회의원과 최형두 국회의원의 축하 인사와 기조 강연 및 4개의 주제 발표, 라운드테이블 Q&A 순으로 진행됐다.
메타의 미아 갈릭 총괄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와 교육 열의, 그리고 정부·학계·민간이 함께 움직이는 강력한 협력 문화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AI 리터러시 교육의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발간되는 ‘AI 리터러시 백서’가 그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메타는 앞으로도 한국 정부, 교육기관,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모든 세대가 AI 시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숙 국회의원은 “AI는 새로운 기회이자 국가 경쟁력이지만, 동시에 사회적 약자에게는 또 다른 불평등과 소외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며 “기회와 평등, 이 두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출발점이 바로 AI 리터러시 교육이며, 모두가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AI가 평등의 토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형두 국회의원은 “AI 시대에는 기술 경쟁력과 함께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국민 역량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AI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국민 모두가 디지털 전환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은 “AI 시대의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모든 국민이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새로운 사회 인프라”라며 “강한 기본사회가 강한 민주주의를 만들고, 이는 곧 국가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적이며, 전 국민이 새로운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다니엘 콕스 외래교수는 아시아 8개국의 AI 리터러시 교육 사례를 분석한 백서 내용을 발표하며 “각국의 교육 현장은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은 공통된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제는 코딩, 빅데이터 분석 등 소수를 위한 하드스킬보다는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하는 소프트스킬이 더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 정재엽 장학관은 “경기도 모든 학교에서 활용되는 하이러닝은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AI 리터러시를 자연스럽게 키워가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며 “수업과 평가 전반에서 교사·학생·AI가 상호보완적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생들이 AI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실질적으로 함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초구청 AI 마법학교 윤선동 코치는 “아이들이 AI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활용하고 탐구하는 경험을 통해 학습 동기가 크게 향상된다”며 “호기심에서 시작된 경험이 결국 역량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지막 발표를 맡은 디지털리터러시협회 김묘은 대표는 세계 최초로 AI 글래스를 활용한 피지컬 AI 교육 실습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이제 AI 교육은 웨어러블 기기의 AI를 통해 신체 활동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AI 리터러시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를 통해 인간의 경험과 신체 활동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AI 리터러시 패널토의’에서는 다니엘 콕스 외래교수,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은주 소장, 광신중학교 이명구 교감, 메타아시아퍼시픽 리사 콕(Lisa Koh) 정책 프로그램 매니저의 심층 논의가 이뤄졌으며, 교육 현장 적용을 위한 현실적인 과제와 협력 방안이 폭넓게 공유됐다.
디지털리터러시협회(CDL)는 메타와 함께 다음 단계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몇 달간 교육자와 일반 대중의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습 자료 개발과 한국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전 세계 AI 리터러시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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