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갤럭시 S9, AMD 또는 엔비디아 라이센스 받은 GPU 탑재하나?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Galaxy S7)과 갤럭시 S7 엣지 (Galaxy S7 Edge)를 공개한 이후 최근 갤럭시노트7 (Galaxy Note 7)을 공개했는데 앞으로 등장할 차세대 갤럭시 S9 (Galaxy S9)에 탑재될 GPU에 대한 소식이 등장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CPU 아키텍처 개발을 통해 설계한 엑시노스 (Exynos) 프로세서를 스마트기기에 사용하고 있으나 통합된 GPU는 여전히 ARM의 Mail 시리즈 GPU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은 AMD와 엔비디아 (NVIDIA) 양사에 GPU 기술 라이센스에 대한 논의가 있으며 그에 따라 다음 세대에서는 이들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GPU 탑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파스칼 (Pascal) 아키텍처, AMD는 폴라리스 (Polaris) 아키텍처를 데스크탑과 노트북용으로 출시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테그라 (Tegra) 신형에도 파스칼 기반 GPU를 탑재했고 자사의 GPU를 이용하는 시장을 확대 중이고 AMD 역시 세미 커스텀 프로세서를 MS와 소니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 소니 (Sony)가 공개한 4K 게이밍 지원 PS4 Pro 콘솔 게임기에는 AMD 폴라리스 아키텍처 GPU가 탑재됐다.

2017년 9월 정도 CDMA 네트웍을 지원하는 SoC의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는 루머도 전해졌고 새로운 엑시노스는 이기종 컴퓨팅 HSA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신형 엑시노스 기반 갤럭시 S9 (Galaxy S9)는 2018 등장이 예상되며 CDMA 네트웍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새로운 GPU를 통합해 더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