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새로운 스마트폰부터는 넥서스 브랜드 포기? 대문자 G 로고 사용 예상

구글 (Google)은 올해 HTC OEM으로 제조된 2종의 넥서스 (Nexus) 스마트폰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넥서스 브랜드가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넥서스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은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넥서스 브랜드를 포기하는 대신 대문자 G를 새로운 로고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랜드 네이밍 변화는 구글이 새로 공개한 안드로이드 버전 누가 (Nougat)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누가는 추가적인 소프트웨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이 이루어지는 만큼 브랜드의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이 올해 공개할 2종의 스마트폰은 5.5인치 Marlin과 5인치 Sailfish다. 

Marlin은 메탈 바디 디자인과 퀄컴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 사용이 예상되며 Sailfish는 1080p 디스플레이와 글래스와 메탈 혼합 디자인, 퀄컴 스냅드래곤 820, 4GB RAM, 1200만화소와 8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7.0/ 7.1 운영체제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가격은 Marlin이 4000위안으로 599달러 ($599), Sailfish는 3000위안으로 449달러 ($449), 32GB부터 판매되며 이전 넥서스 스마트폰이 379달러 ($379)인데 반해 약간 더 증가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