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차세대 볼타, GV110/ GV102/ GV104 3가지 버전 등장 예상

엔비디아 (NVIDIA)는 맥스웰 (Maxwell)을 전환하는 파스칼 (Pascal)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GTX 10 시리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볼타 (Volta)에 대한 정보가 등장했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엔비디아가 최근열린 컨퍼런스 콜을 통해 파스칼 기반 모든 코어의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다른 의미로 파스칼 개발은 이제 종료되고 다음 세대 볼타의 개발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볼타로 등장할 제품의 코드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볼타 기반의 그래픽 코어는 기존 시리즈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GV110, GV102, GV104의 3가지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GV는 GeForce와 Volta를 의미한다.

라인업으로 보면 GV110은 케플러 (Kepler) GK110과 유사한 라인업 파스칼 GP100 전환 라인업이다.

GV102는 파스칼 GP102를 전환하며 하이엔드 데스크탑 그래픽카드용이다. 다만 파스칼에서 GP102 기반 TITAN X가 등장하고 GP110 기반이 아직 등장하지 않아 차후 등장할 것인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GV104는 퍼포먼스 라인업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라인업이다. GeForce GTX 1180, GeForce GTX 1170과 같은 그래픽카드가 등장할 수 있다.

볼타는 고성능 컴퓨팅을 위해 IBM과 협력해 고속의 데이터 버스인 NVLink를 지원해 전체 3400노드 이상, 노드 당 40TFlops 이상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볼타는 빠르면 2017년 중반 또는 2017에서 2018 사이, 제조 공정은 삼성의 14nm 공정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