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 서드파티 개발자가 윈도우 폰 버전 개발 중, 8월 오픈소스 버전 공개 예정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포켓몬 GO (Pokemon GO) 모바일 증강현실 (AR) 게임은 구글 (Google) 안드로이드 (Android)와 애플 (Apple) iOS 플랫폼용으로만 등장한 상황인데 윈도우 폰 (Windows Phone)용 앱 (Apps)으로도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ST-Apps라는 서드파티 개발자에 의해 윈도우 폰용 앱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문제가 없다면 포켓몬 GO (포캣몬 고) 윈도우 폰 버전을 다음 달 정도 공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윈도우 폰 이용자들은 포켓몬 GO 개발사인 나이앤틱 (Niuantic)에 포켓몬 GO 윈도우 폰 버전을 만들어달라는 탄원서에 서명을 시작하고 약 9만명이 탄원서에 서명을 했지만 나이앤틱은 이에 대한 반응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윈도우 폰 버전의 포켓몬 GO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개발자는 개발 중인 포켓몬 GO 윈도우 폰 버전의 실행 화면도 공개했다. 포켓몬 GO 게임과는 차이가 있으나 아직 미공개 미완성 버전이라는 점에서 개선될 여지는 있어 보인다.

다만 포켓몬 GO 윈도우 폰 게임 개발자가 다른 일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 폰 버전 개발에만 온전히 몰두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나이앤택 서버 접속 암호화 처리 등과 관련된 법적인 부분도 해결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개 시기는 빠르면 다음 달 8월이  될 것으로 예상했고 오픈 소스 버전으로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소스 버전으로 공개되면 여러 개발자들이 참여해 윈도우 폰 버전 포켓몬 GO를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