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또 한 차례 가격 인상,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AMD 6개월 만에 두 번째 가격 조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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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그래픽카드 또 한 차례 가격 인상,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AMD 6개월 만에 두 번째 가격 조정하나?

권경욱 기자 0   0

그래픽 메모리 가격 인상으로 인해 그래픽카드 가격이 인상된 가운데 다시 한번 가격 인상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mydrivers는 패스트 테크놀로지(Fast Technology)를 인용해 글로벌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또 한 차례 가격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일본 언론 및 공급망 소식통에 따른 내용으로 그래픽카드에 사용되는 GDDR 메모리 칩 공급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래픽카드 제조사인 AMD는 이에 따라 7월부터 GPU와 VRAM 패키지 가격을 10-15% 가량 인상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라 6개월 만에 두 번째로 조정하는 사례가 된다. 이미 AMD는 올해 1월 중순 같은 이유로 가격을 인상한 바 있으며 그 결과 기업들은 매출이 급감했다.


엔비디아(NVIDIA)는 같은 기간 그래픽카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았으며 AMD 그래픽카드 가격 인상으로 엔비디아로 돌어서는 게이머들이 많았다고 언급했다. AMD 그래픽카드가 비싸니 차라리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사는 것이 낫겠다는 인식 때문으로 보았다. 일부 국가에서는 라데온 RX 9070과 RTX 9070 XT의 가격이 공식 권장 소비자 가격보다 낮아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이번 가격 인상은 전 세계 메모리 가격의 지속적인 급등에 따른 것으로 2026년 가을 데이터센터용 DRAM 수요가 급장하며 GDDR6 칩의 현물 가격은 GB당 2.5달러($2.5, 3,800원 선)에서 7.5달러($7.5, 11,500원 선)로 최대 3배가 높아졌다.


실리콘 모션의 임원인 윌리스 코우는 메모리 가격이 2026년 하반기에도 계속 상승할 것이며 메모리 부족 현상은 2028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MD와 대조적으로 아직 하반기 AIB(Add-in-Board) 협력 업체에 가격 인상 통지를 보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엔비디아 역시 5월 13일 지포스 RTX 5090 시리즈의 도매가를 약 5만 엔(47만 5천원 선) 인상한 바 있다. 지포스 RTX 5090의 최저 가격이 이미 70만 엔(665만 8천원 선)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추가 가격 인상은 매출에 매우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엔비디아보다 AMD의 상황을 훨씬 더 어렵게 보고 있다. AMD 그래픽카드는 가격 경쟁력에 의존해 왔지만 AI 컴퓨팅 분야에서 수요가 거의 없었으며 DDR4/ DDR5 메모리 가격이 동시에 인상되며 전반적인 업그레이드가 억제되며 부진한 수요를 더욱 악화시켰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AMD 그래픽카드의 가격 경쟁력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으로 게이머들은 엔비디아로 더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라데온 RX 9070 XT와 같은 제품은 소매 가격 조정 후 수천 엔에서 1만 엔(9만 5천원 선)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디오 메모리 용량이 더 큰 고급형 모델은 더욱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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